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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쿨' 딘 밝힌 #음악 #딘딘컬래버 #이상형(종합)

입력 2017-02-23 16: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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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딘이 자신의 음악과 취미, 이상형 등에 대해 밝혔다.

23일 오후 4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는 딘이 쉬는 시간에 출연했다. 이날 딘은 청취자들의 다양한 질문에 답하며 소통했다.

김창렬은 딘에 대해 “여자 가수분들이 특히 컬래버레이션하고 싶은 상대로 많이 꼽았다. 여자분들이 좋아하는 음색을 갖고 계신 것 같다”고 칭찬하자 딘은 “기사를 통해서 몇 번 봤다. 그 칭찬 너무 좋은 것 같다”며 웃었다.

22일 가온차트 시상식에서 수상한 딘은 “되게 감사했다. 그런 시상식도 저에게 익숙하지 않고 '하고 싶은 음악을 만들자' 했는데 결과까지 받게 돼서 기분이 좋았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국에 처음 들어와서 음악을 할 때는 자신감으로 똘똘 뭉쳐있었다. 지금도 새로운 걸 시도해보려고 하고 있다”는 딘은 랩에서 노래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 “힙합과 R&B가 비슷한 뿌리 안에 있지 않나. 처음에 힙합을 하다가 R&B 싱어를 듣고 충격을 받아서 시작하게 됐다. 랩은 에픽하이 형들의 음악을 듣고 ‘어떻게 노래에 저런 주제를 담을 수 있지’라는 생각에 시작하게 됐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이 많았나보다”고 말했다.

신곡 ‘림보(Limbo)'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딘은 "많이들 아시는 림보가 아니라 영화 '인셉션'을 보면 꿈인지 현실인지 잘 모르는 단계가 있다. 비가 오는 밤이면 의도치 않게 옛 연인이 생각나지 않나. '불청객'이 슬픔의 빠진 단계라면 '넘어와'는 처음 사귀었던 때를 회상하는 나름의 스토리가 있는 내용이다"고 설명했다.

백예린의 피처링에 대해서는 "백예린씨의 목소리나 소녀 소녀한 감성을 사랑하기 때문에 눈 여겨서 팬심으로 보고 있다가 이번 곡을 듀엣으로 만들자고 생각했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부탁을 드렸더니 선뜻 응해주셨다"고 전했다.

딘딘의 러브콜에 대해서는 "딘딘씨에게 작년부터 줄곧 연락이 왔었다. 이름도 인연인데 하면서. 재밌는걸 좋아해서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딘딘씨보다 아직 인지도가 낮아서 나중에 해보자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크러쉬, 지코와 친분도 털어놨다. 딘은 “만나서 서로 힘든 것들을 털어놓는다. 제 정신이 너무 힘들다. 생각이 너무 많아서 생각을 꺼버리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크러쉬, 지코도 생각이 많아서 ‘너무 힘들다’라고 말하면서 시작한다. 보통 만나서 술을 마시고 얘기한다”고 전했다.

“래퍼들의 음악을 너무 좋아한다”는 딘은 “그게 좋은 점도 있고 나쁜 점도 있다. 좋은 점은 힙합 비트에 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랩 음악이 박자를 쪼개지 않나. 그러다보면 노래를 할 때도 박자를 쪼개서 호흡이 너무 힘들다”고 말했다.

이상형도 밝혔다. 딘은 "저 같은 사람으로 정했다. 저 같은 사람을 만나면 생각이 잘 맞을 것 같기도 하고, 안 좋은 것들은 저런 건 안해야겠다고 할 수 있으니까. 저는 음악은 안했으면 좋겠다. 너무 잘하면 견제할 것 같고, 못하면 가르칠 것 같다. 연인 사이에 사소한 다툼이 있을 것 같아서 그냥 음악을 좋아하는 친구였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딘은 "너무 재밌었다. 생각보다 너무 편하게 해주셔서 많은 얘기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제 음악 사랑해주시는 분들 감사하고 재밌는 활동 준비하고 있으니까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 단독 콘서트는 정규 앨범을 내고 올해 안에 가능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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