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초인가족' 박혁권X박선영, 자식 이기는 부모 없네요 (종합)

입력 2017-02-28 00: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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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화면 캡처
SBS 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초인가족' 박혁권X박선영이 김지민과의 신경전에서 완벽히 패해 웃음을 자아냈다.

27일 방송된 SBS 월요 미니드라마 '초인가족 2017'(극본 진영/연출 최문석) 4회에서는 맹라연(박선영 분)이 편한 옷차림으로 마트에 갔다가 나익희(김지민 분)로부터 외면 당해 상처 받았다. 맹라연은 "내가 창피해서 그러냐. 내 딸 맞냐"고 화냈다.

그러나 사실 나익희가 맹라연을 외면한 이유는 따로 있었다. 엄마 몰래 학원을 빠지고 공윤(홍태의 분)과 노래방에 가기 위해서였다. 다음 날 밤, 나익희는 회식을 마치고 귀가하던 나천일(박혁권 분)과도 마주쳤지만 아빠를 외면하고 도망쳤다.

다음날 아침 나천일과 맹라연은 나익희에게 "네 이름을 호부호모 못 하는 길동이로 바꾸겠다. 율도국이나 먹어라"고 구박하며, 딸 몰래 "익희가 우리 딸이 아니었다"는 내용의 콩트 연기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어색한 연기력에 실패로 돌아갔다.

나익희는 이후 괜히 힘 없는 어조로 나천일과 맹라연에게 존댓말을 썼다. 나천일과 맹라연은 "우리 작전이 성공했다. 약해지면 안 된다"고 회의했다. 그러나 사실 나익희는 친구에게 "우리 부모님 완전 발연기다. 나는 상처받은 척 했다"고 말했다.

맹라연은 조여사(김혜옥 분)로부터 "너희 아버지가 너희에게는 정말 끔찍했다. 돌아가시기 전까지도 딸들에게 짐 될까봐 걱정하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감동 받았다.

그날 저녁 나천일과 맹라연은 "어제는 삐져서 장난친 거였다"며 나익희에게 화해를 시도하려 했다. 나익희는 상처받은 표정으로 "혼자 있고 싶다"고 말해 나천일과 맹라연을 당황시켰다. 나천일은 회사 직원들로부터 "너무 순진하다"고 놀림받았다.

나천일은 안대리(박희본 분)의 이야기를 듣고 오랜만에 아버지에게 전화해 "아버지가 산 같았다"며 안부를 물었다. 그 주말에 부모님을 보려고 찾아가기도 했다.

한편 나익희는 계속 연기를 이어가면서 패딩과 5만원권을 받았다. 나천일과 맹라연은 나익희를 보며 자신들의 부모님을 떠올리며 감동을 유쾌하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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