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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s신곡]"믿고 듣는 보이스" 태연, 첫 정규 'Fine' 대박 맞죠?

입력 2017-02-28 12: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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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파인(Fine)' 뮤직비디오 캡처
태연 '파인(Fine)' 뮤직비디오 캡처

[헤럴드POP=황수연 기자]역시 태연이다. '믿고 듣는' 대명사로 자리 잡은 태연이 데뷔 첫 정규 앨범으로 돌아왔다. 타이틀곡 '파인'으로 이별 후의 감정을 담백하게 노래했다.

소녀시대 태연이 28일 정오 첫 정규 앨범 '마이 보이스(My Voice)'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파인(Fine)'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지난 2015년 10월 첫 솔로 '아이' 이후 약 1년 5개월 만에 내놓은 첫 정규이자 데뷔 10주년을 맞은 태연의 성장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파인'은 겉으로는 태연한 척하지만 속마음은 그렇지 못한 이별 후의 힘든 감정을 솔직 담백하게 그린 곡이다. 얼터너티브(Alternative) 팝 장르로 태연의 편안하고 매력적인 음색과 섬세한 감정선, 후렴구에서 폭발하는 고음의 가창력이 더해져 매력적인 곡이 완성됐다.

"하루 한 달 일 년 그쯤이면 / 웃으며 추억할 거라 했지만 / 나는 아니야 쉽지 않을 것 같아 / 여전하게도 넌 내 하루하루를 채우고 / 아직은 아니야 바보처럼 되뇌는 나 / 입가에 맴도는 말을 삼킬 수 없어 It's not fine ". 이별을 경험한 직후 '나는 괜찮지 않다'며 솔직한 심정을 드러낸 현실적이고 공감 가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태연 '파인(Fine)' 뮤직비디오 캡처
태연 '파인(Fine)' 뮤직비디오 캡처

뮤직비디오는 헤어진 그에게 습관적으로 전화를 건 태연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어제 머리했어. 색도 좀 바꾸고…아니 지금 내가 너랑 왜 통화하고 있는지…알았어 잘 지내". 이어 사랑했던 행복한 과거와 현재 이별을 겪고 있는 모습이 대조되며 쓸쓸한 감성은 배가 된다. 태연의 짧은 연기와 독특한 CG는 보는 재미를 더한다.

이번에도 '믿고 듣는 태연'의 마법이 통할듯하다, 타이틀곡 '파인'을 비롯해 시디 버전에만 수록된 넬의 원곡 '기억을 걷는 시간' 태연 버전까지 총 13곡을 알차게 담아냈다. 또한 음반 음원 발매일인 28일에는 여자 솔로 가수로는 이례적으로 선주문 수량만 11만 장 돌파는 고무적이다. 태연이 첫 정규로 어떤 성과를 올릴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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