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류정한, 자필편지로 황인영과 결혼 발표 "선물 같은 사람" (전문)

입력 2017-03-01 0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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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MK뮤지컬컴퍼니(류정한), 스타피그(황인영)
사진=EMK뮤지컬컴퍼니(류정한), 스타피그(황인영)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뮤지컬 배우 류정한이 배우 황인영과의 결혼을 인정했다.

류정한은 3월 1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람 류정한의 삶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 선물 같은 소중한 사람과 가정이란 또 다른 행복을 꿈꾸려 합니다"는 내용의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팬들에게 가장 먼저 결혼을 알렸다.

이어 류정한은 "오랜 시간 한 길만 바라보고 온 부족한 저에게 여유와 믿음, 소박한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해준 친구"라고 예비신부 황인영을 소개한 뒤 "평온하고 소중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첫 걸음을 시작하려 합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류정한은 팬들에게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기도해주세요. 사랑하고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하며 편지를 마무리했다.

한편 류정한은 1997년 데뷔한 뮤지컬 배우로 다양한 작품에서 주연을 맡아 활약했다. 최근까지 공연된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에서 타이틀롤을 연기했다.

예비신부 황인영은 1999년 데뷔해 드라마 '무림학교', '징비록', '달콤한 비밀', '그대 없인 못 살아' 등 다양한 작품 속 신스틸러로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다.

다음은 류정한의 자필 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건승정한 입니다. 어느덧 20년이라는 시간을 건승정한의 사랑과 관심 덕에 무대 위에서 배우로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작품마다 매 순간 배우로의 삶을 열정적으로 불태우게 해준 건승정한 식구들에게 가장 먼저 알리고 싶은 소식이 있어 이렇게 펜을 듭니다. 삽십대라는 나이에 그저 배우로서의 길만을 향해 지금까지 달려온 저에게 또 다른 사람 류정한의 삶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 선물 같은 소중한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과 가정이란 또 다른 행복을 꿈꾸려 합니다. 오랜 시간 한 길만 바라보고 온 부족한 저에게 여유와 믿음, 소박한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해준 친구입니다. 하나님의 축복 아래, 그리고 건승정한 식구들의 축복 속에 소박하고 조용한 예식을 올리려 합니다. 오랜 시간 저를 응원해준 건승정한 식구들에게 가장 먼저 이 소식을 전합니다. 이제 배우 뿐만이 아닌 평온하고 소중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첫 걸음을 시작하려 합니다.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기도해주세요.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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