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역적' 시동 걸린 김지석, 폭군 연산의 탄생

입력 2017-03-01 07: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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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너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후너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성선해 기자] '역적' 김지석이 대간들과의 계속 된 충돌로 자신이 폐비의 아들이란 것에 대한 열등감을 드러냈다.

지난달 28일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방송에서 융 (훗날 연산군, 김지석)이 부왕을 위해 죽은 이를 위로하는 불교의식인 수륙재를 여는 문제로 대간들에 이어 유생들까지 반대하고 나섰다. 이에 융은 뜻을 굽히지 않고 “과인은 이 나라의 임금이 아닌 것인가?”라며 반문하며 반대 상소를 올린 유생들에게 유배를 내렸다. 이에 대간들은 일괄 사퇴를 감행하며 융 (훗날 연산군, 김지석)에게 맞서면서 대간들과 융의 의견 충돌이 좁혀지지 않았다.

이렇게 대간과 유생들의 반발에 지친 융은 불이 꺼진 저승전에 앉아 내관 자원에게 “저들이 왜 나를 업신여기는 줄 아느냐? 내가 폐비의 핏줄이기 때문이다” 라며 눈물을 흘려 대간들 앞 강성한 모습을 보였던 것과 반대되는 연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어릴 적부터 외롭게 자란 융의 마음에 파고든 자원이란 인물은 융이 유일하게 의지하는 신하로 훗날 역사 속에서 연산이 폭군이 변하게 되는 중요한 인물이기에 두 사람의 관계에도 저절로 시선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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