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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해피투게더3' 오연아, 매력이라는 것이 폭발했다

입력 2017-03-03 06: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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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캡처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명미 기자] 오연아의 매력이 폭발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오연아가 출연해 매력을 발산했다.

예능 첫 출연이라는 사실을 알린 오연아는 긴장한 기색은 없었다. 오연아는 "예능 첫 출연이다. 여기서 엄현경 씨만 친분이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엄현경 씨가 이야기를 참 잘 들어주더라. 여기와서 보니 '해피투게더'에서 단련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오연아를 알린 대표적인 드라마 '시그널'에 대해 언급됐다. 남보라는 "드라마 '시그널' 속 대사가 잊혀지지 않는다. 그때 '아직 증거 못 찾았구나?'라는 대사가 있지 않았냐. 너무 무서웠다"라고 전했다.

오연아는 "그 장면 찍을 때 김혜수 선배님이 리액션을 잘해주셨다. 리허설 중 대사를 내뱉으니 김혜수 선배님이 '너무 좋다'라며 리액션을 크게 해주셔서 후배로서 너무 큰 힘이 됐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눈물연기에 대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오연아는 "눈물연기를 해야 하는데 잘 안나왔다. 그래서 청심환을 먹었는데 잠이 솔솔 오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모았다. 이어 "비장의 방법으로 혀 깨물기를 했는데 너무 아파서 눈물만 쏙 들어가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래서 눈물연기를 해야 하는 시간이 12시30분이라고 하면 매일 그 시간에 맞춰 눈물을 흘리는 연습을 했다. 그런데 실전에서는 결국 실패했다"라고 덧붙이며 엉뚱매력을 발산했다.

무명시절의 아픔도 전했다. 오연아는 "매니저 없이 혼자 활동했다. 촬영장에 가서 밥을 먹을 때 온통 스태프들 천지여서 어디 가서 앉아야 할지 몰랐다. 성격도 내성적이다 보니 힘들었다. 새벽부터 촬영 할 때는 하루를 통으로 굶는 것이다. 누가 물어보면 쿨하게 '아니요, 전 괜찮아요'라고 대답했는데 배에서는 꼬르륵 소리가 났다"라고 전했다.

오연아는 무명생활이 길어져 돈이 없이 생활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지하철 10정거장 정도는 걸어다니며 혼자 할 수 있는 건 다 견딜 수 있었다는 일화를 전했다. 하지만 누군가를 위해 뭔가 해주고 싶은데 못해주는 것이 미안해 못 만날 때는 힘들었다는 사실을 전하며 안타깜움을 자아냈다.

특히 오연아는 "삶의 버팀목이었던 고령의 반려견이 어느날 너무 아파서 병원으로 데리고 갔다. 그런데 병원 앞에서 돈이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한참을 서있다가 그냥 집으로 돌아왔다"라는 에피소드를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오연아는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다. 그때의 경험들이 연기에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라며 긍정적 마인드를 드러냈다.

앞으로 꽃길 걸을 오연아의 연기 행보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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