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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싸움’ 뮤지, 김호영 돌풍 잠재운 장기용 활약에 첫 우승 (종합)

입력 2017-03-03 21: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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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장우영 기자] 모델 장기용의 활약으로 뮤지가 ‘노래싸움 승부’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노래싸움 승부’에서는 뮤지 팀 장기용이 김수로 팀 김호영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패자복귀전을 통해 김수로 팀 강동호와 뮤지팀 황소희가 다시 복귀한 가운데 박수홍 팀은 7라운드에서 히든카드를 사용했다. 박수홍 팀 히든카드는 다름아닌 가수 박상민이었고, 박상민은 김수로 팀 강동호와 ‘중독된 사랑’을 두고 노래 대결을 펼쳤다. 이 대결은 박상민의 11-2 압도적인 승리였다. 박상민은 “직접 나와 보니 더 재미있다”는 소감을 남겼다.

히든카드 사용으로 2연승을 거둔 박수홍 팀은 다음 상대로 이상민팀의 강아랑을 지목했다. 박수홍은 자신의 팀원 박경림보다 강아랑을 응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접전 속에 진행된 ‘낭만 고양이’ 대결의 승자는 박경림이었다. 박경림은 10-3으로 강아랑을 꺾고 기세를 끌어올렸다.

박경림은 다음 상대로 뮤지 팀 황승언을 지목했다. 황승언은 핑클의 ‘영원한 사랑’을 선곡했고, 박경림은 아이돌 목소리로 전환해 황승언에 맞섰다. 그러나 승리는 황승언에게 돌아갔다. 박수홍 팀은 박경림마저 탈락하면서 4위가 확정됐다.

10라운드에서 이상민 팀 장주희를 지목해 승리한 뮤지 팀은 마지막으로 남은 김수로 팀 김호영과 대결을 펼쳤다. 그러나 김호영은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 ‘사랑의 배터리’를 선곡해 황승언을 13-0으로 제압한 것. ‘노래싸움 승부’ 역사상 만점은 김호영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놀라움은 더했다.

하지만 뮤지 팀에는 장기용이 있었다. 장기용은 플라워의 ‘엔들리스’를 선곡했다. 이에 김호영은 “우리 둘이 같은 음역대가 아니다”라며 난색을 표혔다. 사실상의 결승전이라고 보일 만큼 치열하게 전개된 이 승부의 승자는 장기용이었다. 6년 전 멘토와 멘티로 인연을 맺은 바 있는 두 사람은 승부를 떠나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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