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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정글’ 김병만X김민석, 역대급 조난 속 빛난 두 명의 ‘김사부’

입력 2017-03-04 06: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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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장우영 기자] 두 명의 김사부가 역대급 조난에 어려움을 겪은 ‘정글의 법칙’을 구해냈다. 김병만은 리더십을 발휘해 병만족을 이끌었고, 김민석은 패기와 생선 감별사로 멤버들의 식사를 책임졌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코타 마나도’에서는 마지막 생존에 임하는 병만족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코타 마나도는 ‘정글의 법칙’ 역사상 역대급으로 폭우가 많이 쏟아졌다. 멤버들은 시도때도 없이 쏟아지는 비에 수렵에 어려움을 겪었고, 불을 지키는 것조차 힘에 겨웠다. 그럼에도 멤버들은 웃음을 잃지 않으며 생존을 이어갔다.

어려움 속에 빛난 건 김병만이었다. 여러 번의 정글 생활 덕분에 노하우가 많이 생긴 김병만은 각종 지식을 방출하며 생존에 필요한 도구를 만들어냈다.

먼저 김병만은 김영철이 놓고 간 우산에 은박지를 입혀 수제 태양열 조리기를 만들었다. 물을 받은 반합을 태양열 조리기에 올려놨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김이 났고, 병만족은 어려울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아이템을 얻게 됐다.

신입 병만족이 아직 서툴렀기에 김병만의 도움이 필요했다. 새로운 생존터에 집을 짓는 것이 난항을 겪자 김병만은 직접 나섰고, 금방 집을 만들어냈다. 이를 본 스태프는 “마치 치트키를 쓴 것 같다”고 혀를 내둘렀다. 이후 김병만은 흙탕물에서 물고기 잡는 법 등을 전수하면서 자신이 왜 족장인지를 몸소 증명했다. 그런 김병만도 인정한 또 다른 김사부가 있었다. 바로 김민석이다. 앞서 거침없이 도마뱀을 손질해 눈길을 끌었던 김민석은 물고기까지 능수능란한게 손질했다. 과거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횟집에서 배달을 시작으로 칼까지 잡은 김민석은 대학도 호텔조리학과로 진학해 물고기 손질이 손쉬웠던 것이다.

김민석은 화려한 경력을 바탕으로 물고리를 손질하면서 물고기에 대한 정보나 손질 방법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정확하게 뼈만 남기고 살만 발라내는 스킬에 김병만도 감탄했다. 또한 김민석은 엄청난 크기의 카사바를 수확하는 등 생존에 필요한 음식을 채집하고 조리하는 모습으로 병만족에게 큰 힘이 됐다.

두 김사부의 활약 속에 코타 마나도에서의 72시간 생존은 마무리됐다. 역대급 폭우가 쏟아지며 어려움이 많은 이번 정글 생활이었기에 김병만과 김민석의 존재는 그 어느 때보다 든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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