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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아제모’ 오연아, 분노를 부르는 이름 시누이

입력 2017-03-06 07: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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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분노를 부르는 시누이 오연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연출 이대영, 김성욱/극본 조정선) 33회에는 분노를 부르는 시누이 한정화(오연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정화는 오빠들의 무능력을 사사건건 물고 늘어졌다. 기자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성훈(이승준 분)은 물론이고, 비리 사건에 연루된 한성식(황동주 분)까지 한정화의 눈에는 그저 한심해 보일 뿐이었다. 뿐만 아니라 한형섭(김창완 분)이 밖에서 데리고 온 한성준(이태환 분)을 눈엣가시처럼 여기며 노골적으로 무시했다.

갑자기 이혼을 하겠다며 아이를 데리고 집으로 들어온 딸의 태도라기에는 부모님들 앞에서도 너무나 당당했다. 그러나 가장 속이 타는 건 강희숙(신동미 분)과 서혜주(김선영 분)였다. 한정화는 올케들을 마치 식모처럼 부려댔다. 아이를 맡기는 것은 물론이고, 차려주는 식사 자리에서도 이것 달라 저것 달라하며 바짝바짝 약을 올렸다.

심지어 태어나면서 뒤바뀐 것이 확인된 두 조카 한지훈(신기준 분)과 한창수(손보승 분)의 일에도 고까운 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발끈하는 서혜주의 모습에 강희숙은 간신히 화를 누그러뜨리는 모습이었다. 한정화는 조카들을 앉혀놓고도 잔소리를 이어갔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한창수에 대한 지적에 이어, 마술을 배우겠다는 한지훈을 한심하게 여겼다. 아침 초등학교도 입학하지 않은 한아인(이예원 분)에 대해서는 짧은 영어 실력을 지적하며 “우리 예빈이한테 좀 배워야 겠다”고 거들먹거렸다.

서혜주는 이런 한정화에게 나름의 방법으로 복수에 나섰다. 늦은 밤 시간에 커피를 사야겠다고 나가려는 한정화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린 것. 고의인 걸 알면서도 당한 한정화는 분노에 악을 썼다. 서혜주는 한정화의 분해하는 모습에 신나서 웃음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입으로 똑똑한 한정화는 결국 제발로 무덤을 파들 어가고 있었다. 집안에 원한을 가지고 있는 이현우(김재원 분)의 친절을 의심하지 않은 채 그에게 의존하기 시작한 것. 남매들 중 가장 얼굴이 알려진 한정화가 이현우의 계획에 말려 들어가기 시작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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