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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 엄기준, 먼저 신린아 찾았다 “내가 이겼어”(종합)

입력 2017-03-06 23: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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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엄기준이 먼저 신린아를 찾았다.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연출 조영광, 정동윤/극본 최수진, 최창환) 13회에는 가장 먼저 하연이(신린아 분) 찾기에 나서는 박정우(지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민호(엄기준 분)의 수하는 성규(김민석 분)이 마리아 병원에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이를 보고했다. 탈옥에 성공한 박정우는 앞으로 어떻게 할 거냐는 서은혜(권유리 분)의 말에 먼저 하연이를 찾으러 마리아 병원을 가야겠다는 뜻을 밝혔다. 같은 시간, 자신이 도주에 이용한 차가 발각됐다는 것을 모르고 하연이와 함께 돌아오던 성규는 멀찍이서 이들을 발견하고 다시 도주를 시작했다. 그러나 문제는 이 차에 차민호의 수하가 부착해놓은 GPS 추적기가 있다는 것이었다.

우선 병원을 찾아간 박정우는 하연이와 성규가 이곳이 아닌 다른 곳에 기거하고 있다는 소리를 들었다. 이곳으로 출발하려던 찰나, 박정우는 자신들의 차 앞을 지나가는 차민호 수하를 발견하고는 직감적으로 일이 잘못된 것을 깨달았다. 신철식(조재윤 분)을 보내 하연이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게된 박정우는 차민호 수하의 차를 쫓았다.

차민호의 수하들이 복합 쇼핑몰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본 박정우는 전면전 대신 머리를 썼다. 자신의 수감번호를 차번호인 척 위장해 안내 방송을 부탁한 것. 그러나 성규는 차민호 수하들과 먼저 마주치게 됐다. 황급히 도망가며 성규는 우선 차를 버리고 택시를 선택했고 박정우는 이들과 만날 일이 막막해졌다. 간신히 위기를 벗어난 성규는 그제야 복합 쇼핑몰 안에서 들은 차번호가 박정우의 수감번호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

박정우는 급한 마음에 자신의 탈옥을 언론에 흘렸다. 서은혜의 휴대전화로 연락을 취해온 성규로 인해 박정우는 다시 연락이 닿을 수 있었다. 박정우는 곧바로 성규와 하연이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성규와 하연이는 외진 모텔에 숨어있는 상태였다. 드디어 투숙하고 있다는 호수 앞에 도착한 박정우는 문을 두드렸지만 안에서 아무런 인기척이 들리지 않았다. 불안감에 문을 열고 들어간 모텔방에는 기습당한 성규만이 남아 있었다. 이미 차민호의 수하들이 하연이를 데리고 사라진 것.

경찰이 출동하자 일이 잘못된 것을 깨달은 서은혜는 경찰차를 막아섰다. 박정우는 우선 성규를 위해 119에 신고전화를 하고는 모텔을 빠져나갔다. 이때 전화를 걸어온 차민호는 “네 딸 찾는 시합, 내가 이겼다구”라며 승리를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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