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반지의 여왕’ 김슬기X안효섭, ‘상상이 현실 되는’ 판타지 로맨스(종합)

입력 2017-03-06 14:5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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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제공
사진 : MBC 제공

[헤럴드POP=노윤정 기자] ‘반지의 여왕’이 유쾌하고 귀여운 판타지 로맨스를 예고했다.

6일 오후 2시 서울 상암 MBC M라운지에서 MBC ‘세가지색 판타지-반지의 여왕’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반지의 여왕’은 못난 얼굴에 모난 마음이 절정에 닿을 즈음 가문의 비밀을 간직한 절대 반지를 물려받게 된 주인공의 모습을 그린 코믹 드라마.

‘반지의 여왕’은 앞서 방영된 ‘우주의 별이’, ‘생동성 연애’와 마찬가지로 판타지 요소를 갖추고 있다. 이른바 ‘절대 반지’를 남자가 끼워주면 그 남자 눈에는 반지의 주인이 자신의 이상형으로 보이게 된다는 것.

연출을 맡은 권성창 PD는 “반지를 끼워주면 끼워준 사람 눈에는 반지를 낀 사람이 예뻐 보이고 이상형으로 보인다는 설정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데, 그런 것들을 완전히 탈피할 수는 없겠지만 그런 것들을 벗어날 수 있는 판타지를 보여줄 수 있으면 재미있지 않을까 상각했다”며 “누구나 내가 좋아하는 사람 눈에 내가 이상형으로 보였으면 좋겠다는 상상을 하지 않나. 그 상상이 현실이 됐을 때 재미있는 이야기, 울림을 줄 수 있는 이야기가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 : MBC 제공
사진 : MBC 제공

이 유쾌한 이야기를 이끌고 갈 주연들 역시 기자간담회 자리를 함께 했다. 극 중 모난희 역할을 맡은 김슬기는 “대본이 너무 재미있었다. 대본을 재미있게 읽었고, 못생긴 역할이어서 정말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하게 됐다”고 작품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못생긴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노력이 필요 없었고, 예뻐지기 위해서 노력했던 부분들을 안 하고 내추럴하게 헤어, 메이크업을 하고 평소 재미있는 표정들을 살려서 익살스럽게 표현하려고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반대로 극 중 ‘킹카’ 강미주로 분한 윤소희는 “저도 (김)슬기 언니처럼 대본을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대본에 나온 미주에 대한 묘사가 상상 속에나 존재할 만한 인물인 거다. 그래서 ‘이게 가능한가?’라는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 그렇게 예뻐 보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너무 많이 됐다. 그래서 평소보다 메이크업도 진하게 하고 의상도 신경 쓰고 렌즈도 착용했다. 살도 많이 뺐다. 갖가지 노력을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 : MBC 제공
사진 : MBC 제공

극 중 보이는 모습에 대해 부담을 느낀 것은 안효섭 역시 마찬가지였다. 안효섭은 “킹카라는 타이틀이 부담스럽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캐릭터상 외적으로 돋보여야 하는 캐릭터니까 그쪽으로 신경을 많이 썼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과 스타일링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많이 했고, 제가 원래 직모인데 파마를 네 번 정도 했다. 그 정도로 신경 썼다. 그리고 제 자신이 멋있다고 계속 주문을 외웠다”고 설명했다.

또한 안효섭은 김슬기, 윤소희와의 호흡에 대해 “저는 몰입하기가 힘들었다. (김슬기를) 정말 못생기게 봐야 하는데 못생기지 않지 않았나. 그게 힘들었다. 슬기 누나는 촬영장에서도 친누나 같고, 다정하고, 연기적인 부분도 많이 알려주시고, 다정다감한 매력이 있다”며 “소희 누나는 언뜻 차가워 보일 수 있는 외모를 가지고 있는데, 막상 얘기해보면 따뜻하고, 챙겨주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는 게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방영된 ‘생동성 연애’의 주인공 윤시윤은 ‘컵밥 공약’을 내걸어, 목표 조회수를 돌파하자 공약을 이행했던 바 있다. 이에 김슬기는 “조회수 백만 뷰가 넘으면 어디서든 (안효섭과) 커플 댄스를 추겠다”는 공약을 걸었다.

한편 ‘반지의 여왕’은 6일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웹 버전이 선공개되고 있으며, 9일 오후 11시 10분 MBC를 통해 TV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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