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진솔한 하이라이트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7일 네이버 V앱과 MBC Mbig TV 예능프로그램 이기광과 손동운의 ‘꽃미남 브로맨스’에는 그간 전하지 못했던 속내를 털어놓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기광은 어린 나이에 데뷔해 활동한 만큼 또래들만큼 추억이 많지 않은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손동운은 그렇기 때문에 이날 여행의 추억이 오래도록 남을 것 같다고 대답했다. 함께 오지 못한 하이라이트 멤버들이 생각난 손동은은 단체 메신저방에 눈썰매장에서 찍은 사진을 전송했다. 뭐라고 보내야 할지 고민하는 손동운의 모습에 이기광은 “용인에서 우정을 외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동운의 메시지에 윤두준은 칼답으로 화답했다. 에버랜드라는 말에 윤두준은 “아 거기 재밌지”라고 대답했지만, 용준형은 엉뚱하게 “애벌래?”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거듭해서 다른 멤버들이 함께 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말하는 손동운의 모습에 이기광 “힘든 거 없었어? 다른 멤버들은 동갑이고 친군데 너 혼자 막내니까”라며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이기광이 힘겹게 꺼냈을 이야기임을 알기에 손동운은 “글쎄요, 제 성격이 워낙 빨리 까먹는다고 할까? 딱히 힘들었다거나 그런 거 없어요. 힘든 일은 다 같이 겪은 거 같은데요?”라며 되레 멤버들을 떠올렸다. 이어 “특히 2016년도에 많은 일들이 있었고”라며 팀 내적으로나 외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을 언급했다.
이기광 역시 “나는 생각해봤어, ‘내가 솔로가수였다면 좋은 판단을 내릴 수 있을까’ 생각해봤는데, 짊을 나눠서 진 느낌이더라”며 하이라이트 멤버들이 함께할 수 있어 좋았다고 설명했다. 손동운은 “꽤 나름 현명하게 잘 된 거 같아요. 멤버들도 마음에 들어 하고, 팬들도 좋아하고”라며 이기광의 말에 동의했다.
손동운은 팀에 위기가 닥쳤을 때 멤버들끼리 잘 헤쳐 나갔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기광은 “우리를 위해 그런 이야기까지 할 수 있는 동생이구나, 생각해서 대견하고 그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하지만 손동운은 의연하게 “그땐 상황이 힘든 거보다 복잡했으니까”라며 “이렇게 겪은 팀이 신화 선배님 다음에 저희밖에 없잖아요. 잘 해결해서 후배들한테 이런 길도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어요”라고 깊은 속내를 보여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