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그룹 비투비가 유쾌한 남친룩 대결로 꿀잼을 선사했다.
비투비는 지난 8일 네이버 V앱 '더 비트 시즌5, 비투비의 패션왕'에서 3:3 남친룩 대결을 펼쳤다. MC는 프니엘이 맡았다.
이날 비투비는 남친룩을 주제로 각자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그림을 그렸다. 하지만 그림에 과도하게 집중한 까닭에 침묵이 이어졌고, 노잼이라는 팬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스스로 재밌다고 자신한 창섭은 "지금부터 올드한 개그를 시작하겠다"며 "돌잔치를 영어로 하면 록 페스티벌이다"라며 아재 개그를 뽐냈다.
멤버들이 그린 남친룩은 개성이 뛰어났다. 특히 육성재는 tvN '도깨비'에서 유행한 목폴라와 롱코트 조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육성재는 "팔 쪽에 보면 숫자 6과 32가 있다. 고양이 브로치로 포인트를 줬다"고 설명했다. 숫자 6이 들어가는 옷을 선호하는 육성재에게 일훈은 "자신의 시그니처를 담아 센스 있다"며 칭찬했다.
이후 멤버들은 A팀 현식, 창섭, 일훈과 B팀 은광, 민혁, 성재로 나눠 구제옷으로 남친룩 꾸미기에 도전했다. B팀은 마네킨에 옷을 입히다 팔을 떨어뜨려 팔이 늘어난 것처럼 보이자 만화 속 '고무고무' 유행어를 따라하며 즐거워했다. 성재와 민혁은 여자친구가 남자친구의 허리에 손을 올리는 시늉을 하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도 했다.
일정 시간이 지나자 서로의 패션을 망치는 방해타임도 있었다. A팀 마네킨은 바닥에 내팽개쳐졌고, B팀 마네킨은 옷이 머리에 가있어 배가 적나라하게 노출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A팀은 거지가 아니라 '지금 입은 거 다 주세요' 콘셉트라고 우겼고, B팀은 2017년 유행을 선도할 클레오파트라 룩이라며 아무 설명을 가져다 붙였다.
남자친구가 어떤 모습이었으면 좋겠는지, 구지 A팀 B팀 중에 골라야 하는 상황에 스태프들은 곤란을 표했지만 '그나마 데리고 다닐만 하다'는 의견으로 B팀이 4:3으로 남친룩 대결에서 승리하게 됐다. 민혁은 "이미 예측을 했다"고 흐뭇해 했고, 성재는 "역시 옷이 날개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말로 뻔뻔함을 자랑했다.
끝으로 각각 3월 7일, 3월 10일 생일인 현식과 프니엘의 생일 축하가 이어졌다. 멤버들은 "비투비의 넷째, 다섯째이며 팀에서 피지컬이 가장 뛰어나고 힘이 센 친구들"이라고 소개했다. 현식과 프니엘은 "오늘 생일파티를 할 줄은 몰랐는데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비글미로 시작했던 비투비 방송은 훈훈한 분위기로 마무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