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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굿바이 '비타민', 14년간의 대장정 종료

입력 2017-03-10 06: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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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아 기자] 넘쳐나는 정보 속 진짜 정보를 가리는 대한민국 대표 건강 예능 '비타민'이 14년 만에 막을 내렸다.

9일 방송된 KBS 2TV '비타민' 최종회에서는 장윤정·도경완 부부가 출연해 자리를 빛낸 가운데 '스트레스'를 주제로 패널들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자들은 스트레스 자가진단 테스트를 통해 각자 스트레스 수치를 파악했고, 전문의들은 스트레스에 따른 증상들과 올바른 스트레스 해소법 등을 설명하며 유익한 정보를 전달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장윤정·도경완 부부는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하며 방송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렸다. 또한, 출연자들은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적인 음식인 와인 통삼겹찜을 시식하며 삼겹살의 무한 매력에 빠지기도 했다.

출연자들은 각자 소감을 전하는 것으로 방송을 마무리했다. MC 이휘재는 "이제 마지막 인사를 드려야 할 것 같다. 아쉽지만 영원한 것은 없는 것 같다. '비타민' 최종회를 맞아 지금까지 시청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저에게 '비타민'이란 진부하지만 가족과 같은 프로그램이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패널로 출연했던 손준호는 "저에게 '비타민'은 굉장히 행복한 추억이었고, 많이 똑똑해질 수 있었던 시간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홍경민은 "좋은 사람들과 같이 녹화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었던 시간 자체가 제 건강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끝나서 아쉽지만 새로운 모습으로 빠른 시일내에 '비타민'과 같은 장수 프로그램으로 시청자 여러분들을 만나고 싶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고, 너무 즐거웠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응수는 "2003년 첫방송을 시작해 오늘까지 14년동안 방송이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비타민'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의 덕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쉬움을 드러냈고, MC 김태훈은 "저에게 '비타민'은 일주일에 한 번씩 맞는 영양제와 같은 프로그램이었다. 좋은 분들과 좋은 시간을 보냈고, 처음 진행이라 미숙한 부분이 많았는데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에 가능했다"며 애틋한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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