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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브릿지 "최백호, 2시간 동안 4곡 녹음 완료"

입력 2017-03-09 16: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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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민은경 기자
사진=민은경 기자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가수 에코브릿지가 선배 최백호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최백호는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뮤지스땅스에서 데뷔 40주년 기념 앨범 ‘불혹’ 발매 기념 음악 감상회를 개최했다. 이날 '불혹'의 전체적인 프로듀싱을 맡은 에코브릿지도 함께 자리했다.

에코브릿지는 "최백호 선생님의 음악은 톤이라고 생각했다. 목소리 만으로 음악 아닌가"라며 "이번에 새로 느낀 건 최백호 선생님의 곡에 대한 해석 능력과 표현 능력이다. 녹음 중 어느 것 하나 건드릴 수 없었다. 굉장히 신선하고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최백호 선생님이 녹음실에 와서 2시간 동안 4곡을 부르고 가셨다. 두 번 부르시더라"며 "너무 좋았다. 편집을 많이 할 필요도 없었다. 음악의 본질적인 의미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최백호의 대표곡 '낭만에 대하여'에 관해 에코브릿지는 "편집을 8~10시간 했는데, 과감히 버리고 원래 테이프로 갔다"는 비화를 밝히기도 했다.

이에 최백호는 "10번을 아무리 불러도 완벽한 음악은 없더라. 부족한 부분을 완벽하게 메우려 하다보면 노래가 너무 매끈해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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