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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TV]'라디오스타' 남창희, 이렇게 웃길 줄이야‥몰라봐서 미안해

입력 2017-03-09 1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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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MBC '라디오스타'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남창희가 이렇게 웃길 줄이야. 데뷔 18년차 남창희가 드디어 ‘라디오스타’로 빛을 봤다.

8일 오후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이렇게 웃긴데 어떻게 안 봐요? 봐라봐라봐라밤!’ 특집이 방송됐다. 이날 특집에는 남희석, 지상렬, 조세호, 남창희가 출연했다. 남희석과 친분이 두텁기로 소문난 이들은 절친 호흡을 보여주며 폭로를 이어갔다.

의외의 복병은 남창희였다. 남희석, 지상혈, 조세호라는 토크 대사들 사이, 남창희의 토크 지분율이 가장 많았음은 물론, 웃음 타율도 높았다. 남창희는 셀프 디스부터 MC들의 말 한 마디까지 놓치지 않는 리액션 등으로 시청자들에 큰 웃음을 안겼다.

남희석과의 웃픈(?) 일화를 털어놓기도 했다. 남창희는 “남희석 선배가 ‘외제차를 사라’고 해서 차를 구입했다. 기분 전환을 하라고 해서 산 자동차인데 할부금에 허리가 휠 지경이다. 하고 있던 프로그램마저 잘렸다. 덕분에 안 좋은 쪽으로 기분전환 됐다”고 말하며 웃음으로 승화시켰다.

남창희의 활약에 MC들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독설 전문가인 김구라마저도 남창희를 칭찬하며 ‘라디오스타’에 자주 나왔으면 하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에 남창희는 “자주 권유하시는데 불러주지 않는다. 어떻게 나가냐”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민망해진 김구라는 “남창희를 권유하면 제작진과 어색해진다”고 답했다.

일반적으로 노래를 부르는 ‘라디오스타’ 포맷과 달리, 남창희는 즉석에서 댄스와 뮤지컬까지 선보였다. 노래, 춤, 외국어, 요리, 배드민턴 등 배우는 것을 좋아한다는 남창희는 배웠던 모든 것을 ‘라디오스타’ 녹화에 쏟았다.

조세호, 남희석과의 케미스트리도 돋보였다. 콤비라 불리는 조세호, 남창희는 태국 마사지숍을 찾은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고 남희석은 “뜰 것 같은데 안 뜨는 것이 최근 두 개가 있다”며 남창희와 한화 이글스를 꼽았다. 이어 “올해가 남창희의 해다. 남창희의 모든 것을 바꾸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라디오스타’로 인해 대세로 거듭났으면 하는 바람을 드러냈다.

남희석의 이러한 바람은 시청자들에 통했다. 8일 방송분을 본 시청자들은 “남창희 진짜 웃겼다”, “라디오스타에 잘 맞는 것 같다”, “올해는 꼭 떴으면”, “응원합니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내고 있어 2017년 남창희의 행보를 기대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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