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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위의 집' 조재윤 "김윤진 광팬, 길거리서 포스터 떼왔을 정도"

입력 2017-03-14 11: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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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재윤, 김윤진/사진-=서보형 기자
배우 조재윤, 김윤진/사진-=서보형 기자

[헤럴드POP=이소담 기자]‘시간위의 집’ 조재윤, 옥택연이 출연 이유로 김윤진을 꼽았다.

조재윤, 옥택연이 14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시간위의 집’(감독 임대웅/제작 리드미컬그린, 자이온이엔티) 제작보고회에서 출연 이유는 단언컨대 김윤진이었다고 밝혔다.

이날 옥택연은 "시나리오를 받고 흥미진진하게 읽었다. 처음 읽었을 때 너무 충격이었다. 서너번 다시 읽었다. 너무 매력 있어서 참여 하고 싶었다. 게다가 김윤진 선배가 이미 캐스팅돼 있었다. 그래서 이건 꼭 해야겠다 싶었다. 존재만으로도, 같이 연기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 출연을 결정했다.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최근 드라마 '피고인' 촬영과 함께 '프리즌' '비정규직 특수요원' '시간위의 집'까지 세 편의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조재윤은 "올해 삼재라는데 이런 아이돌급 스케줄이 될 줄 몰랐다. 이런 날이 내게도 오다니"라고 감탄하며 입을 열었다.

이어 조재윤은 "'시간위의 집' 같은 경우 김윤진을 너무 좋아해서 출연했다. '세븐데이즈' 같은 경우 길거리 판넬을 떼어 올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이에 박경림이 "절도 아니냐"고 말하자 조재윤은 당황하며 "사기는 아니다. 이렇게 몰아 가는 거냐. 충무로 버스 정류장에서 포스터를 떼다가 판넬을 만들었다. 세월이 흘러서 배우가 됐는데 김윤진이란 대배우를 영화에서 만나게 됐다. 그래서 그걸 가져와서 이번에 김윤진에게 사인을 받았다. 가문의 영광이다. 시나리오에서 내가 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할 수 있었던 점과 김윤진이란 대한민국 최고 여배우를 만날 수 있었기에 출연했다"고 극찬했다.

‘시간위의 집’은 집안에서 발생한 남편의 죽음과 아들의 실종을 겪은 가정주부 미희(김윤진)가 25년의 수감생활 후 다시 집으로 돌아오면서 발생하는 사건을 그린 하우스 미스터리 스릴러다. ‘국제시장’으로 1,425만 관객을 동원한 천만배우이자 월드스타 김윤진이 3년 만의 국내 복귀작으로 선택한 작품. 옥택연, 조재윤 등이 출연하며 ‘검은 사제들’ 장재현 감독이 각본을 맡았다. 오는 4월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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