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구혜선과 엄정화의 얽히고 설킨 관계는 어떤 결과를 낳게 될까.
12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는 구혜선(정해당 역)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진 엄정화(유지나 역)와 그에 적대심을 갖게 된 구혜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구혜선은 재희(조성택 역)의 죽음 후 강태오(이경수 역)와 점차 가까워졌다. 구혜선은 강태오에게 “누나처럼 편히 생각하고 사고 싶은 거, 먹고 싶은 거 얘기해도 된다”며 도움을 줄 것을 전했다. 이에 강태오는 어린 시절의 과거와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전광렬(박성환 역)은 엄정화(유지나 역)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재희의 죽음에 대한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엄정화에게 전광렬은 궁금함을 내비쳤다. 전광렬은 “혹시 여자들 이런 거 좋아하냐”며 장미꽃과 인형을 선물하는 등 좋아하는 마음을 직접적으로 전달했다.
하지만 전광렬의 모 정혜선(성경자 역)은 두 사람의 관계를 오해 후 뛸 듯이 화를 냈다. 엄정화를 데려오라 명령한 정혜선은 전광렬과의 관계에 대해 캐물었다. 이에 엄정화는 “걱정하실 일 없을 테니 넘겨짚지 말라. 저를 믿으셔도 된다"고 말했다.
이에 정혜선은 “그런 눈빛을 가진 사람은 내 며느리가 될 수 없다. 천박하고 발칙한 눈빛을 가졌기 때문이다. 그 눈빛은 사내 후리는 데나 쓰도록 하라"며 엄정화에게 심한 모욕을 줬다. 화가 난 엄정화는 매니저에게 ”위약금을 물어줄테니 당장 소속사를 바꾸라“고 명령했고 구혜선을 찾아 계약하라는 조건을 걸었다.
엄정화의 소속사는 구혜선을 찾았고 계약할 것을 요구했다. 긴가민가하며 미팅 자리에 나간 구혜선은 엄정화가 시킨 일임을 눈치챘다. 계약 금액도 기간도 명시돼있지 않은 계약서를 본 구혜선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엄정화는 전광렬에게 재희와 구혜선에 대해 언급했다. 재희를 두고 “내가 너무나 좋아하던 여자의 남자였다”고 말한 엄정화는 “그 여잘 믿어서 그 여자의 남자를 믿었던 거다. 이런 여자가 인생을 건 남자라면 믿을 만 할 거다고 생각했다”며 전광렬의 품에서 울었다.
한편 엄정화는 여전히 자신의 노래를 부르고 있는 구혜선을 직접 찾아갔다. 구혜선은 엄정화를 본 후 적개심을 드러내며 “내 인생에 한 번 더 끼어들어 상처를 주면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며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