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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국민 배우 손현주X김상호, 일상은 '보통사람'(종합)

입력 2017-03-14 14:5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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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컬투쇼'
SBS 파워FM '컬투쇼'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배우 손현주와 김상호가 보통사람다운 수수한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14일 오후 2시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1, 2부 특별초대석에는 배우 손현주와 김상호가 출연했다.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방청객을 위한 사탕을 준비한 손현주, 김상호는 두 DJ에게도 보조배터리, 손톱깎이 등을 선물했다.

손현주는 영화 ‘보통사람’에 대해 "1980년대 배경으로 보통의 형사가 행복이 최고인 줄 알고 살아왔는데 나라가 주목하는 연쇄살인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가정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격동의 이야기를 그린다. 3월 23일 개봉된다"고 소개했다.

손현주는 '보통사람'에 출연한 계기에 대해 "80년대를 살아왔고 당시 모습을 잘 알기 때문에 격동의 시대를 2017년도에 오롯이 가져와도 좋지 않을까 해서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영화 속에서 가발을 쓴 김상호는 "머리카락이 없는 기간이 20년 쯤 됐다. 가발을 쓰니까 불편하더라. 모잔 줄 알고 계속 벗었다. 처음 쓰니까 무게가 돌덩이 하나가 얹어있는 느낌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촬영 중 분위기와 배우들간의 호흡을 전하기도 했다. 손현주는 "김상호씨와 처음으로 함께 하게 됐다. 이전까지 출연한 작품들을 많이 봤다. 특히 '완득이'에서 김윤석씨가 연기를 굉장히 잘했는데 김상호씨도 희안한 모습으로 연기를 잘했다. 개인적으로 열 번 정도 본 것 같다"며 김상호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김상호는 촬영 현장 분위기를 언급하며 "현장에서 (손현주) 형이 저를 많이 예뻐해 주셨다. 의외로 장혁씨가 말이 많다. 지루하게 끝도 없이 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현주는 장혁이 맡은 역할에 대해 “악역 아닌 악역을 맡았다. 나랏일을 하는 사람이다. 따뜻한 드라마다. 가족을 사랑하는 아버지의 모습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아내 역할인 배우 라미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라미란씨에게 직접 러브콜을 했다”는 손현주는 “꼭 한 번 맞춰보고 싶었다. 라미란씨는 아직 30% 밖에 못 보여드린 거다. 앞으로 숨어있는 70%를 보실 수 있을 거다. 이번 작품에서도 아이디어와 재치를 보실 수 있다. 대사 한 마디 없이 나오는데 정말 잘하신다”며 칭찬했다. 김상호 역시 “이준익 감독님의 말에 따르면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고 현장을 휘젓고 다닌다. 현장에서도 눈에 띄는 배우다”고 덧붙였다.

인상과 연기에 대해 이야기하던 도중 김상호는 “냉혈한을 연기해도 재밌을 것 같다. 아직은 그런 역할을 안 해봤다. 배우들은 대체적으로 악역을 해보고 싶어 하는 편이다. 되게 재밌다”고 말했다. “악역은 못해본 것 같다”는 손현주는 “아예 피도 눈물도 없는 악역은 해 본 적이 없다. 해보고는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손현주와 김상호는 보통사람과 같은 일상 모습을 언급해 두 DJ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손현주는 “지하철도 타고 대중목욕탕도 다니고 한다. 보통사람이다. 요즘 지하철을 타면 다들 자기 할 일 하느라고 쳐다보지 않는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정찬우는 “우리는 유명해서 지하철 못 탄다”고 답했다. 김상호는 "아들이 '컬투쇼'를 들으면서 잔다. 걸그룹은 블랙핑크를 제일 좋아한다"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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