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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D-DAY]'꽃놀이패' 종영이 흙길? 시즌2 꽃길 기대해

입력 2017-03-19 07: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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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헤럴드POP DB
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꽃놀이패 시즌1'이 시청자들과 아름답게 이별한다.

지난해 7월 파일럿으로 첫 선을 보인 뒤 9월 정규 첫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꽃놀이패'는 6개월여 대장정 끝에 19일 방송을 끝으로 시즌 1 종영을 맞는다. 유쾌한 멤버들과 화려한 게스트는 물론 다양한 환승권 제도가 환상의 삼박자를 이뤄 트렌드한 예능의 선두주자 역할을 톡톡히 했던 '꽃놀이패'와의 작별에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서 제작진은 시즌 2를 기약한 바 있다.

사실 '꽃놀이패'의 지난 6개월은 변화가 많았다. 월요일 오후 11시대 예능으로 출발했던 '꽃놀이패'는 지난해 11월 멤버 교체 및 시간대 이동을 단행하며 주말 예능 전쟁에 뛰어들었다. '일요일이 좋다' 1부, 즉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시청자들과 만나온 것. 이 과정에서 젝스키스 은지원과 이재진이 하차하고, 위너 강승윤과 배우 이성재가 투입돼 색다른 재미를 꾀했다.

프로그램의 전체적인 형식은 간단한 듯 복잡하다. 2박 3일 동안 운명 투표와 환승권을 통해 여섯 멤버의 꽃길 또는 흙길행이 결정된다. 꽃길 멤버는 호화스러운 여행을 즐길 수 있고, 흙길 멤버는 열악한 환경에서 생존해야 한다. 금색 환승권으로는 본인이 꽃길로 이동하고, 은색 환승권으로는 다른 멤버를 꽃길로 보낼 수 있다. 2인 환승권을 통해선 동반 꽃길행이 가능하다.

사진=SBS 제공
사진=SBS 제공

꽃길과 흙길의 구분만 알면 '꽃놀이패'를 쉽게 볼 수 있다. 그러면서 매회 다양한 종류의 환승권을 숨겨둬 신선함까지 놓치지 않았다. 이 모든 게임의 규칙과 변수를 정하는 건 멤버들이었다. 파일럿 때부터 함께 해온 서장훈, 안정환, 조세호, 유병재는 물론 은지원과 이재진, 강승윤과 이성재도 게임에 몰입하며 꽃길에 집착했다. 그렇게 의외의 재미를 자아내는 경우가 많았다.

게스트 군단 또한 화려했다. 아이유, 김세정, 경리, 차오루, 임수향, 채수빈 등 남성 멤버들의 마음을 훔친 여성 게스트부터 이대호 선수, 비, 빅뱅 승리, 김희철, 송민호 등 승부욕 강한 남성 게스트도 있었다. 정규 방송의 원년 멤버인 이재진의 경우, 강승윤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오랜만에 촬영장을 방문해 여전한 예능감을 뽐내기도 했다. 멤버들과의 케미스트리도 재밌었다.

19일 방송되는 '꽃놀이패' 마지막 회는 '꽃놀이패 어워즈'로 꾸며진다. JH건설 회장 서장훈, 투덜이 아재 안정환, 조이사 조세호, 유갈량 유병재 등 캐릭터 확실한 멤버들 가운데 '프로 꽃/흙길러'는 과연 누구였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꽃놀이패' 후속으로 오는 26일부터는 '판타스틱 듀오 시즌2'가 '런닝맨'과 자리를 바꿔 '일요일이 좋다' 2부(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전현무, 이소라, 김범수, 김준현, 양요섭, 딘딘, 장윤정, 바다가 '판듀 2' MC로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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