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어게인TV]'듀엣' 린X김인혜, 패널·청중평가단 울린 위로의 노래

입력 2017-03-18 07: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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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듀엣가요제'
MBC '듀엣가요제'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린과 김인혜가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17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서는 2라운드 경연이 펼쳐졌다.

본격 경연이 시작됐고 박혜경과 이정석이 첫 주자로 나섰다. 두 사람은 일기예보의 ‘그대만 있다면’을 불러 총점 834점을 받았다. 박혜경과 이정석은 노래에 몰입한 모습을 보여줬고 패널과 MC들은 극찬을 보냈다.

길구봉구의 봉구와 권세은의 무대가 이어졌다. 데이브레이크의 ‘들었다 놨다’를 부른 두 사람은 열 두 번의 호흡답게 이미 듀엣과 같은 무대를 보여줬다. 두 사람의 무대는 851점을 받으며 박혜경, 이정석의 점수를 뛰어넘었다.

장미여관 육중완과 이주혁은 전혀 다른 편곡의 god의 ‘촛불하나’를 불러 청중평가단의 환호를 자아냈다. 873점을 받은 육중완, 이주혁은 최종 우승을 거머쥐게 됐다.

820점대에 그친 러블리즈 케이와 황세영에 이어 임창정의 ‘소주 한 잔’을 부른 이창섭과 수진은 793점을 받았다. 래퍼가 아닌 가창자로 무대에선 슬리피와 김동영은 K2의 ‘그녀의 연인에게’를 불러 842점을 받게 됐다.

이날의 하이라이트 무대는 린과 김인혜였다. 이소라의 ‘난 별’을 선곡한 두 사람은 곡의 멜로디와 가사로 듣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총점 852점을 받아 최종 우승을 차지할 수는 없었지만 두 사람의 무대는 긴 여운을 남기게 했다.

김인혜의 소감 역시 린을 포함한 많은 패널들을 눈물짓게 했다. 김인혜는 린에게 “하찮은 저에게 선물 같은 존재였다. 이런 기회는 평생 못 얻을 것 같다”며 눈물을 보였고 린은 “세상에 하찮은 사람은 없다. 저조차 노래 부르는 게 짐처럼 느껴질 때가 있는데 같이 노래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고 답했다.

이에 박혜경도 눈물을 보였다. 박혜경은 “정말 안우려고 했는데 눈물이 난다. 점수를 떠나서 노래할 수 있는 게 얼마가 행복한 일인지 알게 해 준 프로그램인 것 같다. ‘듀엣가요제’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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