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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뮤지션 "우리가 만담뮤지션? 순수하지만 능수능란해"

입력 2017-03-23 20:2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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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엔터테인먼트
사진=YG엔터테인먼트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이 단독콘서트를 시작했다.

악동뮤지션은 23일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단독콘서트 ‘일기장’을 개최하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번 '일기장' 공연은 이날부터 오는 4월 2일까지 총 두 주에 걸쳐 8회 진행될 예정이다.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와 '리얼리티'를 부르며 악동뮤지션의 첫 공연이 시작됐다.

찬혁은 "2년 만에 두 번째 콘서트를 열게 됐다. 오늘 여러분이 기대하셔도 좋을 만큼 재밌을 것"이라며 "순수하지만 능수능란하고, 각종 행사와 예능으로 다져진 입담이 있다"고 소개했다. 또 "500석 규모의 작은 공연장을 선택한 이유는 여러분과 가까이 볼 수 있고 음향도 좋은 곳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수현은 아기자기한 공연장의 소품을 설명하기도 했다. VCR도 많이 준비됐다. 수현은 "어머니가 오프닝 VCR 내레이션을 해주셨다. 저보다 더 앳된 목소리"라고 전했다. 악동뮤지션의 히트곡을 엮은 다음 무대는 어쿠스틱 메들리였다. 찬혁과 수현은 "여러분을 위해 준비했다"고 호응을 이끌었다.

지난 1월 '사춘기 하(下)편'을 발표, 진솔한 이야기를 감성적으로 그려내 사랑 받았던 악동뮤지션은 이번 콘서트에서도 일기를 콘셉트로 삼아 독특한 테마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수준 높은 라이브와 새로운 편곡이 더해져 더욱 따뜻하고 친밀한 콘서트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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