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지난해 'N부작' 시리즈가 가요계 컴백 코드였다면 이번엔 '숫자'다. 지난 20일 컴백한 씨엔블루를 시작으로 위너, 티아라가 각각 의미를 둔 컴백을 준비한다. 씨엔블루는 7, 위너는 4, 티아라는 6이다.
◆No7 씨엔블루, 7주년 ·미니 7집·'7℃N'
밴드 씨엔블루가 행운의 넘버 7로 돌아왔다. 지난 2010년 데뷔한 이후 올해 데뷔 7주년을 맞은 씨엔블루는 지난 20일 미니 7집 앨범 '7℃N(7도씨엔)'을 발매하며 11개월 만에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7주년의 의미는 크다. 씨엔블루는 그동안 2장의 정규 앨범과 7장의 미니 앨범을 발표했다. 전 멤버가 연기자로 좋은 성과를 거두는 가운데 꾸준히 앨범을 발매했고, 멤버들의 음악적 성장도 돋보였다.
행운의 숫자 7과 함께한 새 앨범의 성적은 어떨까. 국내 음원 성적은 아쉽지만 해외에서 좋은 기록을 내고 있다. 앨범 발매와 동시에 아이튠즈 9개국 1위를 차지했고, 중화권 차트에서도 정상을 석권했다. 첫 무대는 오는 23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공개된다.
◆No4 위너, 4인조·4월 4일 오후 4시 컴백
그룹 위너는 숫자 4에 의미를 뒀다. 지난 2014년 5인조로 데뷔했지만 지난해 지속적인 심리적 건강 문제를 겪던 남태현이 팀 탈퇴로 4인조로 재편된 것. 이에 강승윤, 이승훈, 송민호, 김진우 4인 체제로 새롭게 시작한다.
일명 '444 프로젝트'. 위너는 오는 4월 4일 오후 4시 컴백한다. 보통의 컴백팀들은 요일은 월요일을, 음원 시간대는 정오 혹은 오후 6시대를 선호하지만, 위너는 특별히 '4'라는 숫자에 의미를 두고 컴백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예상치 못한 위기를 겪었지만 4명의 팀워크는 더욱 단단해졌다는 후문. 자신들을 기다려 준 팬들을 향한 미안함과 무대에 대한 갈증을 이번 활동으로 풀겠다는 각오다. '4'라는 숫자가 더욱 각별한 이유다.
◆No6 티아라, 마지막 6명·6곡·6분 메들리
걸그룹 티아라가 오는 5월 마지막 완전체 앨범을 발매한다. 소속사 MBK에 따르면 멤버별 계약 종료 시점이 달라 6명 멤버(보람, 지연, 효민 은정, 큐리, 소연)가 모두 함께하는 앨범은 마지막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때문에 티아라는 완전체 6명에 의미를 뒀다. 열세 번째 미니앨범의 트랙 수도 숫자 '6'에 맞췄다. 또한 지난 2009년 데뷔 이후 발매한 24곡의 히트곡을 6분 메들리로 만들어 수록한다는 계획이다.
라인업도 풍성하다. 컴백까지 약 두 달 가량 남았지만 타이틀곡은 '내 이름은'으로 정해졌다. '완전 미쳤네'에서 호흡을 맞춘 용감한형제가 지원 사격에 나섰다. 또한 후배 걸그룹 다이아가 티아라의 데뷔일을 뜻하는 수록곡 '20090729'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티아라의 마지막 완전체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