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연 기자] 탁재훈과 어머니들이 입담을 과시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다시 쓰는 육아일기-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탁재훈이 어머니들과 입담 대결을 펼쳤다.
탁재훈은 녹화가 시작되자마자 가장 먼저 스튜디오에 들어섰다. ‘미우새’의 어머니들은 탁재훈의 ‘신상털기’로 녹화를 시작했다. 탁재훈은 김건모의 어머니에게 “예전에 어머니가 김치를 주셔서 잘 먹었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이에 김건모의 어머니는 “댁네 김치도 많이 얻어먹지 않았냐. 색시한테 많이 얻어먹었다”고 말해 탁재훈을 당황하게 했다. 김건모의 어머니는 “그런데 한동안 김치가 안 오더라”며 마지막 돌직구를 날렸다.
김건모는 자신의 드론을 모두 꺼내 자랑했다. 탁재훈은 ‘드론덕후’ 김건모를 보며 “장담하는데 언젠가 한 번 전기 오른다”고 말했다. 이에 김건모의 어머니는 “시끄러”라고 일갈했다. 김건모는 드론 주차에 성공해 기뻐했다. 그러나 김건모의 어머니는 그 모습을 보며 탄식했다. 탁재훈은 그런 어머니에게 “용돈을 달라는 대로 주지 마라. 자꾸 저런 걸 사지 않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건모의 드론을 보던 토니안의 어머니는 “여기까지 3시간이 걸리는데 저런 드론을 타고 다니고 싶다”고 말했다. 탁재훈은 “무서우실 거다”며 헛웃음을 지었다. 신동엽이 “타는 드론도 있다”고 말하자 토니안의 어머니는 좋아했다. 탁재훈은 “어머니를 태우고 파인애플을 통과해보라고 해야겠다”며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김건모 어머니에게 “드론을 38개 정도 살 정도면 말려야 하지 않냐”고 말했다. 아니나 다를까, 걱정이 됐던 어머니는 “그러면 얼마나 드냐”고 물었다. 탁재훈은 어머니 물음에 “한 8억 정도 든다”고 장난을 쳤다. 그러나 김건모의 어머니는 만만치 않았다. 탁재훈의 답을 들은 김건모의 어머니는 “저런 뻥쟁이”라며 탁재훈을 나무랐다.
탁재훈은 어머니들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서장훈이 “어머니들은 부부가 여행을 가는 게 좋냐, 아니면 친구들끼리 가는 게 좋냐”고 물었다. 후자를 선택한 김건모의 어머니와 달리 박수홍의 어머니는 전자를 선택했다. 이에 탁재훈은 “어머니는 지금도 아버님을 짝사랑해서 그런 거 아니냐”고 말해 박수홍의 어머니를 당황하게 했다.
탁재훈은 수영복을 입은 허지웅을 보며 “저 정도 다리면 스타킹 3호 신어도 되는 거 아니냐”며 깐족거렸다. 이어 동생 허태웅의 수영 실력을 보며 “저거는 여자 수영 아니냐”고 말했다. 허지웅의 어머니는 “쟤 해병대 나왔다”며 탁재훈을 나무랐다. 탁재훈이 이번에는 허지웅에게 “저 정도면 빠진 거나 다름없다”고 말하자, 허지웅의 어머니는 “잘만 하는데 왜그러냐”고 응수했다.
탁재훈과 네 명의 어머니들의 입담 전쟁은 이날 방송의 가장 볼만한 요소 중 하나였다. 탁재훈이 깐족거리는 멘트로 어머니들을 당황하게 만들거나, 혹은 어머니들이 돌직구 멘트로 탁재훈을 진땀 흘리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