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팝업TV]노영학·이주연, '사임당'에 부는 젊은 바람…구원투수 될까

입력 2017-03-31 09:5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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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사진=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배우 노영학과 이주연이 '사임당'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번 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연출 윤상호)에서는 사극 신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현대 신에 없는 인물이자 사임당(이영애 분)과 이겸(송승헌 분)에게 조카뻘 되는 젊은 뉴페이스가 등장한 것. 세자(노영학 분)와 정순옹주(이주연 분)는 남은 10회 동안 어떤 존재감을 발휘할까.

일단 세자와 정순옹주 모두 사임당에게 우호적이다. 세자는 이겸과 함께 나선 잠행 길에서 사임당의 양류공동체 급식소를 보고 감동하며 "신씨 부인이야 말로 내가 본받아야 할 표상"이라고 말했다. 정순옹주는 스스로 예인이라 생각하는 만큼 사임당에게 "내 그림 실력이 도약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사임당의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고 간 중종(최종환 분)의 자녀다. 정순옹주의 경우, 사임당이 자신의 요청을 거절하자 불편한 심기를 그대로 드러내며 사임당을 내쳤다. 양민들의 고달픔을 몸소 느끼고 있는 세자는 아버지가 아닌 숙부 이겸을 따라 사임당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돼줄 것인지 궁금하다.

노영학과 이주연은 '사임당'에 젊은 피를 수혈하는 존재기도 하다. '사임당'은 비교적 잔잔한 전개 탓에 경쟁작인 KBS 2TV '김과장'에 밀려 동시간대 2위에 그쳤다. 그런 가운데 '김과장'의 종영에 발 맞춰 새로운 얼굴, 노영학과 이주연이 등장한 것. 두 사람이 '사임당'을 정상에 올려놓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달 8일 방송된 5회 이후부터 아역들이 퇴장하며 '사임당' 사극 신은 이영애와 송승헌, 그리고 오윤아(휘음당 역)와 최철호(민치형 역), 최종환의 이야기가 주로 펼쳐졌다. 현대 신의 양세종(한상현 역)을 제외하면 비중 있는 20대 배우가 없었다. 그래서 노영학과 이주연의 등장이 더욱 반갑고 기대감을 높인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이영애, 송승헌과도 잘 어울리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과연 이들의 인연이 어떻게 전개될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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