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걸그룹 프리스틴의 10인 10색 매력을 집중 탐구해보자.
파워 & 프리티를 장착한 소녀들이 왔다. 예쁘면서도 활기찬 10명이 모여 프리스틴 만의 색깔 있는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다. 특히 멤버들은 각자의 키워드를 첫 티저에 적었을 만큼 한 명 한 명 충분한 매력을 갖고 있다. 10명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 결경 the LITTLE LADY
가장 먼저 공개된 결경의 티저는 특급 비주얼로 화제를 모았다. 결경은 "가끔 안 웃을 때의 도도한 느낌을 살렷다. 사실 원래는 가만 있는 성격이 아니다"고 밝혔다.
맏언니 나영과 함께 지난해 아이오아이(I.O.I)로 활동한 결경은 "아이오아이는 단기 그룹이라 포지션이 딱히 안 정해져있었다. 프리스틴 멤버들은 더 오래 봐왔고 함께 연습했기에 서로의 역할을 잘 안다. 두 팀 모두 소중하고 특별하다"고 전했다.
중국 상하이에서 비파를 전공하며 음악 학교에 다니던 결경은 초등학교 6학년 때 캐스팅을 통해 한국에 오게 됐다. 결경은 "처음에는 사기인 줄 알고 걱정했는데, 한국에 와서 점점 꿈을 키웠다. 슈퍼주니어 선배님의 '쏘리쏘리'로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에 시연은 "결경 언니가 입사했을 때 너무 예쁘고 춤을 잘 췄다"고 기억했다.
◆ 예하나 the NATURAL
초록색 색감이 인상적인 예하나의 개인 티저 키워드는 자연스러운 내츄럴. 예하나는 "밝고 긍정적인 소녀, 옆집 여동생 같은 느낌을 소화하는 게 어려웠다"고 말했다.
안 웃는 사진이 없을 정도로 예하나는 환한 미소를 갖고 있다. 실제로도 "평소에 멤버들 모두 밝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한다. 부정적인 반응이나 말이 오갈 때도 긍정적인 방향의 이야기를 해주거나 웃으며 넘어가는 성격"이라고 밝혔다.
아역배우였던 오빠의 영향을 받아 가수라는 꿈에 관심을 받았다는 예하나는 "소녀시대 선배님의 무대를 보고 저도 그렇게 되고 싶었다. 엄마께 한 번만 기회를 달라고 요청해 공부와 노래 연습을 병행했다. 학원 오디션을 통해 입사했다"고 밝혔다.
◆ 성연 the MELODY
멜로디라는 키워드에 만족한 성연은 "노래를 부르는 것도, 악기를 다루는 것도 좋아한다. 키워드에 맞게 더 좋아하실 수 있는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데뷔곡 '위 우'(WEE WOO) 프로듀싱을 맡기도 한 성연은 "10명이 다 노래를 잘 해줘서 각자의 스타일과 음색에 맞는 파트를 완벽히 소화했다. 음악적 부분에서 똑같이 열심히 연습해서 재밌게 노래하고 있다"고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미국 LA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성연은 "어릴 때부터 엄마 생신 때마다 노래를 만들어드렸다. 초등학교 4학년 때, 플레디스의 첫 글로벌 오디션이 열린다는 소식에 거의 접수 마감 직전에 지원했다. 에프엑스 선배님의 '라차타'를 불렀다"고 기억했다.
◆ 시연 the FLY
하늘과 함께 촬영된 시연의 사진은 키워드 그대로 자유로운 느낌이다. 시연은 "제 나이대에 어울리는 밝고 활기차고 자유분방한 이미지를 표현하려 했다"고 전했다. 이를 본 레나는 "키워드와 가장 잘 어울리는 에너자이저"라고 시연을 칭찬하기도.
어릴 때 아역배우로 활동하다가 장윤정의 '어머나'와 힙합 곡을 불러 오디션에 합격해 연습을 시작한 시연은 이후 9년의 연습생 생활을 거쳤다. 이에 관해 시연은 "10년을 안 채우고 데뷔할 수 있어 다행이다. 지금 멤버들을 만나서 좋다"고 밝혔다.
밝게 말했지만 9년은 긴 시간이었다. 시연은 "다른 친구들은 하교 후에 놀러가는데 저는 연습실을 와야 했다. 그래도 제가 선택하고자 하는 길이 정확하다는 점은 다른 친구들에게 내세울 수 있는 무기가 됐다"며 "회사에서도 시험기간에는 많이 배려해주셔서 학창시절이 아쉽지 않다. 멤버 언니들과 나름의 추억을 쌓았다"고 말했다.
◆ 카일라 the PLAY
보드를 들고 환하게 웃는 카일라의 사진은 이국적 미모와 분위기가 돋보인다. 카일라는 "제 나이에 맞게 자연스럽게 노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다"고 소개했다.
팀의 막내 2001년생 카일라는 2세 때부터 가수의 꿈을 갖고 8세 때 오디션을 봤다. 카일라는 "엄마가 애기 때부터 피아노를 치면서 노래를 불렀다고 말씀해주셨다. 소녀시대 선배님의 'GEE', 원더걸스 선배님의 '2DT'를 불러 합격했다"고 전했다.
한국에 와서 막내가 된 카일라는 "잘 적응할 수 있게 언니들이 많이 도와줬다. 혼자였다면 힘들었을텐데 언니들과 같이 해서 행복하다"고 고마움을 표현하면서도 "어리단 생각을 안 했는데 언니들이 자꾸 애기라고 한다"고 말해 귀여움을 유발했다.
나영, 로아, 유하, 은우, 결경, 예하나, 성연, 시연, 카일라의 서로 다른 키워드에 관해 나영이 대표로 "저희가 갖고 있는 이미지를 토대로 부여 받았다. 처음으로 보여지는 이미지를 상징하는 만큼 앞으로 더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리겠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