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어게인TV]'우리갑순이' 유선X최대철, 모두가 아쉬운 이별

입력 2017-04-02 06: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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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아 기자] 마음을 굳게 닫은 유선이 최대철을 끝내 거절했다.

1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갑순이'에서 결혼을 앞둔 조금식(최대철 분)은 신재순(유선 분)이 자신을 붙잡아주길 바라며 신재순을 찾아왔다.

이날 방송에서 조금식은 신재순이 일하고 있는 식당을 찾아가 신재순의 마음을 확인하기 위해 자신의 맞선 소식을 전했다. 신재순은 조금식에게 "맞선 상대가 어떤 사람이냐"고 물으면서도 "궁금해서 물어보는 것이 아니라 친구로서 물어보는 거다. 아이들의 엄마가 될 사람이기도 하지 않냐"고 덧붙였다. 조금식은 "서른 다섯의 골드 미스라고 한다. 부모님도 집안도 괜찮다고 들었다. 꽤 세련되더라"고 말했고, 신재순은 처음 만난 여자를 칭찬하는 조금식의 모습에 발끈하며 상대 여성을 성형 미인이라고 비난했다.

신재순은 배달을 가던 길에 우연히 조초롱(박서연 분)과 조다롱(엄서현 분)을 마주쳤다. 조초롱은 신재순을 반가워하면서도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조초롱은 "아빠가 결혼을 한다고 하는데, 정말 괜찮은 거냐. 이번 주에 그 분을 만나기로 했다. 이전에 옷과 신발을 보내준 적도 있다. 아줌마와 함께 살면 좋은데 아쉽다"고 말했다.

조금식은 포장마차에 앉아 신재순을 떠올리며 술잔을 기울였다. 조금식은 신재순을 포장마차로 불렀고, 신재순은 조금식과 함께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다. 조금식은 "마지막으로 한 번은 봐야할 것 같았다. 다른 것은 다 마음에 드는데, 아이들과 재순 씨가 마음에 걸린다"고 말했다. 솔직하게 속내를 털어놓는 조금식의 모습에 신재순은 마음이 조금씩 흔들렸지만, 겉으로는 아이들 양육 문제를 내세우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신재순이 자신을 붙잡아주길 바라던 조금식은 "왜 이렇게 돌아서기 힘든지 모르겠다. 다시는 연락하지 않겠다"며 자리를 떠났다.

신재순은 신갑순(김소은 분)을 만나 속마음을 털어놨다. 신갑순은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냐. 다시 생각해보면 안 되겠냐"고 신재순을 설득했지만, 신갑순은 "내가 지금 누구랑 결혼할 때냐. 장사해서 똘이(이승우 분)를 남부럽지 않게 키워야 하지 않냐"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 생애에서는 다시는 그런 남자를 못 만날 것 같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신세계(이완 분)은 역시 조금식에게 청접장을 받고 신재순을 설득했지만, 신재순의 고집을 꺾을 수는 없었다.

결국, 조금식은 예복을 차려입은 모습으로 결혼식장에 들어섰다. 같은 시간, 신재순은 평소처럼 식당으로 향했고, 마음으로는 조금식만 생각하고 있던 탓에 일에 집중할 수 없었다.

한편, SBS 드라마 '우리갑순이'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 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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