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공조를 위한 강제 브로맨스가 시작됐다.
각 멤버들은 2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 tvN '공조7'에서 콤비와 수갑을 찬 채 하루를 보내야 했다. 이날 은지원-권혁수, 박명수-이기광, 이경규-김유곤CP, 김구라-서장훈은 콤비가 돼 각종 미션을 수행했다.
권혁수와 한 팀이 된 은지원은 인터뷰를 통해 "사실 그때 기억이 없다. 혁수 때문에 혼이 나갔기 때문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 정말 처치 곤란이다. 역으로 처치를 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 호텔에 도착한 은지원은 권혁수에게 "무슨 지시가 있을 때까지는 가만히 있자"고 말했고 배가 고픈 권혁수는 "일단 시키고 나서 가만히 있으면 안되냐. 제가 지갑을 안들고 왔다. 형이 사주시면 안되냐. 호텔에서 일하거나 매니저한테 꾸면 되지 않나. 돈이 없지는 않을거다"며 요구했다. 이후 은지원은 권혁수에 대해 "저도 하고 싶은 건 하는데 저는 선배나 형이 싫다고 하면 안한다. 근데 걔는 하더라"며 혀를 내둘렀다. 그럼에도 미션을 수행하며 “권혁수의 말을 들으니까 되더라. 혁수에게 말린 후로 말을 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권혁수의 요구대로 룸서비스를 시켜 먹은 은지원은 “제가 너무 한심했다. 안먹겠다 안먹겠다 해놓고 더 많이 먹은 기억이 난다. 계속 자존심에 상처가 나더라”며 자신의 행동에 대해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경규X김유곤 CP 조합도 쉽지 않았다. 이경규는 김유곤 CP와 한 팀이 돼 같은 수갑을 차게 됐다.
이경규와 MBC '명랑히어로'를 함께 했던 인연이 있는 김유곤 CP는 "예전에 김성주씨를 발로 한 번 차고 맥주를 집어던지지 않았나"며 맥주캔 사건을 언급했다. 이경규는 "그때 프로그램을 어떻게 살릴 수 있을지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자고 있더라. 그래서 발로 찼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이경규는 인터뷰를 통해 "유곤이 좀 부담스럽다. 김성주 맨주캔 사건 때 현장에 계셨던 유일한 방송 관계자다. 발로 찬 것까지 다 알고 있더라. 천적이었다"며 당황해 했다.
최종 테스트 미션은 '내 콤비의 손발톱을 깨끗이하라'였다. 미션 물품으로 손톱깎기를 받은 멤버들은 일제히 질색했다. 깔끔하기로 소문난 서장훈은 "손톱 깎기는 수갑 차는 것의 열배다"며 당황해했고 김구라는 이런 서장훈을 달래며 미션을 진행해갔다.
이기광은 손수 박명수의 발을 씻겨줬고 반대로 박명수는 이기광의 발을 마사지해줬다. 박명수는 “정말 좋은 동생의 감정이 있다. 기광이를 데리고 맛있는 걸 먹이고 싶다”며 정이 들었음을 전했다.
서장훈은 김구라에게 10별 만점에 9별을 줬고 김구라는 서장훈에게 3별을 줬다. 박명수와 이기광은 서로에게 5별을 준 가운데, 권혁수는 은지원에게 9별을 줬고 은지원은 권혁수에게 10별을 줬다. 김유곤 CP는 이경규에게 7별을 줘 최종적으로 1위는 권혁수가 등극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