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은위' 샤이니 키, 난해 몰카도 소화하는 패셔니스타(종합)

입력 2017-04-02 19: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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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은밀하게 위대하게'
MBC '은밀하게 위대하게'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패셔니스타 샤이니 키의 몰래카메라가 진행됐다.

2AM 정진운이 2일 오후 7시 방송된 MBC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이날 정진운은 몰래카메라 주인공에 대해 “저의 2, 3배 이상의 흥을 갖고 있다. 친구 누구냐고 물어보면 항상 바로 떠오르는 친구다”라며 샤이니 키를 소개했다.

이어 “만나면 항상 술을 먹는다. 술자리에서 키는 의외로 친구들을 다 챙긴다. 친구들을 생각하는 의리와 리더십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의뢰 이유를 설명했다.

키를 자연스럽게 속이기 위해 세계적인 디자이너 부부 스티브J, 요니P가 등장했다. 스티브는 "런던에서 패션쇼를 하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아이돌과 컬래버해서 브랜드 파티처럼 크게 하려고 한다. 키씨가 트렌드에도 관심이 많고 해서 섭외하면 어떨까 했다"며 섭외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키는 진지하게 경청하며 "음악도 하면 좋을 것 같다. EDM으로 메이저에서 쓰기 힘든 곡을 하면 좋을 것 같다"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때 '은밀하게 위대하게' 제작진이 만든 가짜 에디션 의상들을 준비했다. 의상 중에는 데님과 몸빼를 결합한 바지, 스티커 사진기에서 볼 수 있는 가발 모자 등이 있었고 제작진의 생각과는 달리 키는 난해한 패션도 척척 소화해냈다. 오히려 진운이 시청자들에 웃음을 줬고 김희철은 "정진운씨 역몰카같다"며 웃었다.

정진운은 키를 속이기 위해 의상 피팅룸에 갇힌 연기를 했다. 폐소공포증이 있다고 밑밥을 던진 정진운은 피팅룸에서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와인을 계속해서 마시던 정진운은 '소변이 너무 마렵다'며 어쩔줄 몰라했고 이에 키는 밖에서 비닐 봉지를 건네줬다.

정진운은 미리 준비해둔 소변 통을 비닐 봉지에 부으며 진정한 배뇨 장인의 모습을 보였다. 당황한 키는 정진운의 가짜 소변을 테레사 수녀처럼 치워줬다.

몰래카메라를 알게된 키는 “이럴 줄 알았다”며 수상쩍었음을 말했고 “이럴 줄 알았으면 더 재밌게 할 걸 그랬다”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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