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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런닝맨’ 최민용, 철저한 자기위주 방송(ft.쁘띠미뇽)

입력 2017-04-03 07: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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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4차원 최민용의 모습이 그려졌다.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344회에는 철저한 자기위주 방송인 최민용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민용은 이날 팀을 나누는 게스트 쟁탈전에서부터 ‘열일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블라인드 뒤에 앉은 게스트가 주는 힌트만으로 어떤 음식인지를 맞춰야 하는 상황에서 최민용은 적극적으로 눈속임에 나섰다. 최민용은 김밥을 먹고 있으면서도 “그랜드캐니언 등반하면서 먹던 때가 생각이 난다” “부르는 게 값이다”라고 허위정보를 흘렸다.

그러나 두 팀 모두 정답에 근접하지 못한 채 산으로만 흘러가자 최민용은 결국 “우리나라 국민 음식”이라고 말했다. 광수가 단번에 김밥을 맞추며 최민용은 하하, 김종국이 있는 YB팀으로 가게 됐다. 그러나 정작 김종국은 윤보미를 상대팀에 내어주게 되자 강력하게 항의하기 시작했다. 하하는 제작진에 무릎까지 꿇으며 “진짜 이렇게 부탁할게”라고 호소했다. 최민용을 그대로 영입하게 될 경우 호랑이 김종국에 아재력 만렙 최민용까지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결국 윤보미가 YB팀을 택하며 최민용은 자동으로 지석진 팀으로 향하게 됐다.

본격적인 런슐랭 투어를 위해 ‘런닝맨’ 멤버들과 게스트들은 버스에 몸을 실었다. 이런 저런 이야기가 오가던 중 최민용은 뜬금없이 오늘 머리가 잘 됐다고 발언했다. 의아해 하는 주변의 눈길에 유재석은 “민용이는 민용이만 생각해요”라며 모든 대화에 중심에 최민용이 있다고 말했다. 최민용은 이에 “아니, 우리 보미랑 투샷이 잡히길래”라며 “세상 참 좋아졌네”라고 대화를 돌렸다.

그러나 최민용에 집중된 스포트라이트를 그냥 지나치지 않은 광수는 “중학교 때 선생님 이후로 칼라 세운 사람 처음봐요”라며 자켓 칼라를 세우고 있는 것을 지적했다. ‘런닝맨’ 멤버들은 이에 일제히 최민용에게서 체육 선생님의 느낌이 난다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민용은 이날 몸을 내던지는 활약에도 불구하고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최민용이 속한 OB팀은 연패의 늪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했다. 모두 지친 상태로 세 번째 맛집에 도착한 가운데 최민용은 “미용실 갔다 와도 돼요?”라는 엉뚱한 멘트로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는 이런 최민용을 향해 “서로 이런 분위기였어? 투덜투덜 대고?”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하지만 매사에 자신감 있던 최민용을 무너트린 순간이 찾아왔다. 흙파먹기 식으로 볶음밥에 수저를 꽂아놓고 이를 사수하는 게임에서 최민용은 ‘퍼내기’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허무하게 무너져 내린 숟가락에 멤버들은 “최민용 X맨 아니야?”라고 비난을 쏟아냈다. 최민용은 입이 두 개라도 할 말이 없는 상황에 슬며시 자리를 뜨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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