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음원차트 1위 자리가 들썩이고 있다.
아이유는 지난 3월 24일 정규 4집 선공개곡 ‘밤편지’ 음원을 공개했다. 아이유의 신곡 발표는 지난 2015년 10월 발표한 네 번째 미니앨범 ‘챗셔’(CHAT-SHIRE) 이후 1년 6개월여 만이다.
아이유는 ‘좋은 날’의 메가 히트 이후 ‘분홍신’, ‘금요일에 만나요’, ‘봄 사랑 벚꽃 말고’, ‘마음’, ‘스물셋’ 등의 곡으로 꾸준히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청아하고 어떤 장르도 소화 가능한 매력적인 음색과 탄탄한 가창력, 아직 어린 나이를 무색케 하는 짙은 감성 표현 등 아이유는 가수로서 많은 강점을 가지고 차츰 막강한 음원 파워를 가진 아티스트로 성장했다.
‘밤편지’ 역시 아이유 특유의 서정적인 감성을 무기로 대중을 매료시켰고, 음원 공개 이후 8개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정상을 차지했으며, 12일 연속 주요 음원사이트 차트에서 1위를 수성했다. 발매 13일째인 현재도 전 음원사이트 실시간·일간 차트에서 5위 권 내 이름을 올리고 있어, 아이유의 음원 파워를 확인케 했다. 뿐만 아니라 아이유는 밴드 혁오의 보컬 오혁과 함께 작업한 정규 4집 두 번째 선공개곡 ‘사랑이 잘’을 7일 발표하는 바, 1위 탈환을 예고하고 있다.
아이유가 굳건히 지키고 있던 1위를 넘겨받은 이는 바로 위너다. 위너 역시 1년 2개월이라는 긴 공백을 깨고 컴백한 터. 위너는 4월 4일 오후 4시, 더블 타이틀곡 ‘릴리 릴리’(REALLY REALLY)와 ‘풀’(FOOL)이 수록된 새 싱글 ‘페이트 넘버 포’(FATE NUMBER FOR)를 발매했다.
위너는 이전 앨범들과 마찬가지로 자작곡으로 트랙을 채웠다. ‘릴리 릴리, ‘풀’ 모두 리더 강승윤의 자작곡이다. ‘릴리 릴리’는 강승윤이 중심이 돼 송민호, 이승훈이 공동 작사·작곡한 곡이며, ‘풀’은 강승윤이 작사하고 에어플레이(Airplay)와 함께 멜로디를 쓴 곡이다. ‘릴리 릴리’에서는 청량감이 느껴지는 트로피컬 하우스 장르에 도전해 위너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하며, ‘풀’은 서정적인 멜로디와 슬로우 템포에서 위너 특유의 감성이 가득 묻어난다. 위너는 ‘릴리 릴리’로 주요 음원사이트 차트 1위를 석권하며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여기에 ‘음원강자’ 태연이 가세했다. 태연은 5일 정오 정규 1집 ‘마이 보이스’(My Voice) 디럭스 에디션 음원을 공개했다. 태연의 정규 1집 디럭스 에디션에는 첫 정규 앨범 수록곡에 ‘메이크 미 러브 유’(Make Me Love You), ‘아이 블레임 온 유’(I Blame On You), ‘커튼 콜’(Curtain Call) 등 세 곡의 신곡과 디지털 싱글로 선보인 ‘11:11’(일레븐 일레븐)까지 총 4곡이 추가 수록됐다.
타이틀곡 ‘메이크 미 러브 유’는 팝 알앤비 장르의 곡. 태연의 부드러운 음색과 몽환적이면서 따뜻한 멜로디, 시적인 가사가 어우러져 봄 기운을 물씬 풍겼고, 이를 통해 음악 팬들을 매료시켰다. 오후 4시 30분 기준 벅스, 올레뮤직, 소리바다, 지니 등의 음원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중. 태연은 발표하는 솔로곡마다 꾸준히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음원 강자’라는 수식어를 얻어왔기에,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결과다.
음원 파워로는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는 쟁쟁한 가수들이 차트 1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그만큼 팬덤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가수들이 대거 컴백했고, 음악 팬들의 듣는 즐거움은 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