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프니엘과 육성재의 매력이 폭발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수마트라’에는 바보형제에 등극하는 육성재와 프니엘 두 비투비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병만족장의 알찬 커리큘럼을 따라 화산로드에 나선 육성재와 프니엘은 사방이 신기한 것 투성이었다. 갈 길이 멀어 발걸음을 재촉하는 김병만을 뒤따라가던 육성재와 프니엘은 벌레를 발견하고는 멈춰 섰다. 신기해하는 프니엘의 모습에 육성재는 매미라고 알려줬지만, 그를 믿지 못하는 프니엘은 “매미가 저렇게 머리가 삐죽해?”라고 의심을 품었다. 하지만 육성재는 “뾰족머리 매미라고 있어”라고 둘러대며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숲에서 민들레 씨를 발견한 육성재와 프니엘은 동심모드에 들어갔다. 프니엘이 하나를 꺾어 입바람을 불자 육성재 역시 이를 따라했다. 결국 발걸음을 멈추고 뒤돌아보는 김병만을 향해 육성재는 해맑게 민들레 씨를 불어주며 천상 아이 같은 순박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마냥 아이 같은 면만 있는 건 아니었다. 눈앞에 나타난 왕뱀이 나타나자 세 사람은 긴장하기 시작했다. 자칫 독이 있는 뱀일 경우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제작진으로부터 독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지만 김병만 역시 웃음기가 쏙 사라진 진지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이런 진귀한 체험을 그냥 지나칠 육성재와 프니엘이 아니었다. 우선 나뭇가지를 들고 앞으로 나섰던 프니엘은 재빠른 뱀의 움직임에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보다 못한 김병만은 이들을 돕기 위해 탐색전에 나섰지만, 뱀이 방어 행동에 나서자 쉽게 다가서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뱀이 제작진을 향해 돌격하며 김병만을 필두로 세 사람은 뱀을 옮기기 위해 힘을 모았다. 프니엘과의 사인미스로 뱀의 역습을 당할 뻔한 김병만은 “너 경고”라고 웃음을 터트렸다.
자연스레 경직된 상황에서 육성재는 용기를 냈다. 눈빛이 달라진 육성재는 머리만 제압해주면 본인이 잡아보겠다며 팔을 걷고 나섰다. 김병만이 작대로 엄호하는 사이 앞으로 나선 육성재는 2차 시도만에 뱀을 손에 넣었다. 문제는 잡는 게 아니라 방생에 있었다. 육성재는 뱀을 직접 만나주고 풀어주려다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당황스러워했다. 주변의 도움을 받아 뱀을 풀어준 육성재는 “잘 가”라고 여유롭게 인사까지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