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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스케치북' 이정도면 방구석에서 봄 맞을만 하네요

입력 2017-04-09 07: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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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방구석에서 봄맞이’ 특집에 초대된 가수들이 예능다운 입담을 선보였다.

8일 자정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김연우&산들, 하이라이트, 에릭남&소미, 데이식스, 홍대광이 출연했다.

김연우와 산들은 유영석의 ‘눈물나는 날에는’으로 오프닝을 열었다. 이후 인터뷰에서 김연우는 "시국도 어지러운 상태라 일도 많이 없어서 두 달 간 푹 쉬고 있다"며 최근 근황을 전했다.

유희열은 "두 사람이 어떻게 만나게 됐냐"고 물었고 김연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홍보 대사다. 산들씨가 20대, 제가 40대를 맡고 있다. 딱 어울리지 않나"라 답했다. 김연우는 "저에게 그런 부탁이 들어왔을 때 사람들이 이제서야 딱 알아보는구나 생각했다. 중립에 서있는 이미지와 딱 맞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구오구’의 목표도 전했다. 김연우는 “어려운 시국에 대선이 얼마 안남았는데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투표가 중요하다. 여러분들의 투표권을 꼭 행사하셨으면 좋겠다. 95% 이상 투표율을 넘겼으면 한다. 국민들이 행복할 수 있는 선거, 투표가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고 산들은 “후보자의 능력과 자질을 꼼꼼히 살핀 후 투표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9년차 신인 하이라이트의 첫 무대도 있었다. 하이라이트는 팀명에 대해 "10분만에 결정이 났다며 팀명을 정하게 된 이유를 언급했다. 손동운은 "구 비스트 시절 앨범 이름이 하이라이트였다. 식사를 하다가 구 비스트 시절 포스터가 있길래 하이라이트라는 글씨가 있어서 추천했던 기억이 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외 이름 후보에 대해서는 "어화둥둥, 300, 금은동 독수리, 징기스칸도 있었다"며 "하이라이트가 돼서 다행이지 않나"라 덧붙였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처음으로 출연한 데이식스는 관객들에 밴드를 소개했다. 멤버들은 “저희가 5일을 책임지고 하루는 여러분들이 만들어주신다는 의미로 데이식스로 짓게 됐다. 일요일은 휴무다”며 설명했다.

이어 “저희가 밴드를 하려고 처음부터 결성된 것은 아니고 연습생 생활을 6, 7년 정도 됐는데 온갖 트레이닝을 받았다. 그러다가 밴드를 해보자고 해서 드러머를 영입하고 데이식스가 만들어지게 됐다. 사실 춤을 못 추는 것도 밴드를 하게 된 이유에 포함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SBS 'K팝스타' 출신인 Jae는 “박진영 피디님께서 당시 박자의 존재를 모른다고 혹평을 하셨다. 근데 그 때는 미국에 20년 살다 와서 무슨 말인지 잘 몰랐다”고 말했고 “나중에 생방송 가기 전에는 '내가 여자였다면 너랑 사귀었을 것 같다'고 하시더라”며 칭찬을 들었음을 전했다. 이를 들은 유희열은 “박진영씨가 여자인 것을 상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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