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형 기자]강은탁이 왕지혜와의 이별 후 식음을 전폐하는 모습이 안타까움을 안겼다.
4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 (연출 김정민,극본 김영인)에서는 강은탁(박우혁 분)이 왕지혜(은방울 역)을 계속해서 그리워했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우혁은 "이대로 죽었으면 좋겠다 살고 싶은 의욕도 없다"면서 "방울씨가 너무 보고싶어서 죽을 것 같다"고 식음을 전폐하기 시작했다.
이 모습을 안타깝게 지켜보던 우혁의 누나 박우경(김윤경 분)은 엄마인 오해원(김애령 분)에게 "계속 설득했는데 안먹힌다"며 "엄마가 한번 올라가야하지 않겠냐 너무 매정하다"고 부추기기 시작한 것. 이에 오해원은 "그 꼴을 직접 보고 들어야겠냐, 얘기만 들어도 어제 한숨도 못잤다. 너랑 한서방이 잘 챙겨라"며 역시 냉정하게 돌아섰다. 하지만 자식이기는 부모는 없는 법, 오해원은 혼자 방안에 들어와 그런 아들 우혁을 진심으로 걱정하며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 혹시 두 사람의 관계를 허락해주지 않을지 여운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천강자(최완정 분)는 이런 우혁의 심각한 상황에 대해 "아무것도 안먹고 있는다더라"며 은방울에게 전했고, 역시 크게 걱정에 앞선 은방울은 천강자를 통해 과거 우혁이 맛있게 먹었던 게살죽을 대신 전해줬다. 이를 전달 받은 우혁은 "이거 아주머니가 만든거 맞냐 방울씨가 만든거 아니냐"며 바로 알아챘고, 이에 천강자는 "어떻게 알았냐, 실은 아무것도 안먹고 있다고 하니 신경이 쓰였는지 잠깐 왔다갔다"며 이실직고했으며, 이후 우혁은 그런 은방울을 다시 만나기 위해 아픈 몸을 이끌고 그녀에게 뛰어나갔다.
이후 두 사람은 극적으로 재회, 아무말 없이 서로의 촉촉한 눈만 바라보는 모습이 다시 두 사람의 인연이 이어질지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