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최근 컴백한 아이돌 가수들이 멤버 재편 후 앨범을 발매했다. 하이라이트와 위너, 틴탑, EXID가 그 주인공. 각 팀마다의 이유로 완전체에서 한 멤버가 빠진 채 활동을 시작했다.
구 비스트인 하이라이트는 장현승의 탈퇴 후 새롭게 소속사를 설립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나며 팀명까지 새로 지은 하이라이트는 9년차 신인을 자처했다. 비스트를 비스트라 부르지 못하고 윤용양이손이라 불리던 윤두준, 용준형,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 하이라이트로 새출발을 알렸다.
현 하이라이트는 구 비스트보다 훨씬 밝은 음악으로 돌아왔다. 앨범을 내기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그렇기에 더 밝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던 하이라이트는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를 타이틀곡으로 내걸었고 발매 하루 만에 음원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얻었다.
지난 4일 컴백한 위너 역시 남태현의 탈퇴 후 첫 행보였다. 남태현은 건강상의 이유로 팀을 탈퇴했으며 네 멤버가 된 강승윤, 이승훈, 송민호, 김진우는 4월 4일 오후 4시 앨범을 발매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메인보컬이 빠진 만큼 부담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고 이는 공개된 두 곡에 오롯이 드러났다.
후렴구를 주로 도맡아 하던 남태현을 대신해 네 멤버들의 보컬이 강화됐다. '릴리 릴리(Really Really)'에서 김진우는 후렴구와 킬링파트를 소화했고 ’풀(Fool)'에서는 랩 포지션인 이승훈, 송민호가 보컬로서의 두각을 드러냈다.
엘조가 빠진 틴탑도 오늘(10일) 컴백했다. 지난 3월 엘조와 TOP미디어는 전속계약 분쟁 문제로 이별이 불가피하게 됐고 5인조로 재편 후 ‘재밌어?’를 발매했다. 목소리 톤이 다른 엘조와 캡이 랩을 담당했던 앞선 앨범들과 달리 네 명의 보컬과 한 명의 래퍼로 선보이게 됐다.
앞선 팀들과 달리 EXID는 멤버 탈퇴가 아닌 잠시 동안의 활동 중단이다. 솔지는 지난해 말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확진을 받았고 치료와 회복에 전념하기 위해 이번 활동에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 이에 솔지를 제외한 네 멤버 하니, LE, 정화, 혜린은 메인보컬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보컬적 강화를 꾀했다. 또한 이전과 다른 콘셉트로 새로운 EXID의 면모를 보여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