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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4월말 컴백' 아이유·오혁, 어제의 동지가 내일의 적

입력 2017-04-11 10: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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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수정 기자]‘사랑이 잘’로 음악적 호흡을 자랑했던 음악 동지 아이유와 오혁이 4월 말 서로의 음악으로 맞붙게 됐다.

아이유와 혁오밴드의 리더 오혁은 지난 7일 아이유 정규 4집 2차 선공개곡 ‘사랑이 잘(with 오혁)’로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아이유는 1차 선공개곡 ‘밤편지’에 이어 ‘사랑이 잘’로도 음원차트를 올킬하는 ‘더블 올킬’ 신기록을 달성했다.

아이유는 공개 이후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내부에서도 ‘밤편지’가 대중성이 강하니 ‘사랑이 잘’은 시도 자체에 더 의의를 두자 라고 마음을 먹었던 곡"이라며 "생각보다 우리 팬들이 쉽게 받아 들여주고 공감 간다고 해주니 매우 기쁘고 고맙다”며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사랑이 잘’은 오혁과 아이유의 대화체를 주고 받는 부분이 절정이 이루는 곡. 아이유는 “동갑내기 친구고 둘 다 고집이 세서 내내 투닥투닥하긴 했지만 아주 재미있게 작업한 곡”이라며 절친이자 동료인 오혁과의 듀엣 작업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동갑내기 절친 뮤지션은 4월 말 각각의 앨범으로 적이 된다. 아이유는 4월 21일 정규 4집을 발표하며 오혁의 밴드 혁오는 4월 24일 첫 정규 앨범 ‘23’을 발표한다.

혁오의 첫 정규 앨범 ‘23’에는 타이틀곡 ‘톰보이(TOMBOY)’를 포함해 혁오만의 음악적 색깔과 감성이 고스란히 담긴 12곡으로 꽉 채워질 예정이다. 혁오는 정규 앨범에서 한국어 및 영어 제목의 곡은 물론, ‘완리(Wanli万里)’ 등 중국어로 된 트랙도 수록해 글로벌 밴드에 걸맞는 혁오의 폭넓은 스펙트럼과 가능성을 담았다.

아이유가 명실상부 음원강자라면, 혁오는 지난 2014년 데뷔해 ‘위잉위잉’, ‘오하이오(Ohio)’, ‘와리가리’, ‘공드리’, ‘큰새’ 등 특유의 감성을 담은 가사와 음악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밴드. ‘나만 알고 싶은 밴드’에서 ‘모두가 아는 밴드’로 성장했다.

오혁은 작년 12월 MBC ‘무한도전-위대한 유산’ 특집에 재출연해 황광희, 개코와의 컬래버레이션 ‘당신의 밤’으로 장기간 음원 차트 1위를 휩쓸었으며, 지난 4월 7일에는 아이유의 신곡 ‘사랑이 잘’에 듀엣으로 참여해 다시금 차트 1위를 석권하는 등 ‘음원 강자’임을 입증했다.

어제의 동지에서 내일의 적이 된 두 뮤지션의 활발한 행보가 가요계를 즐겁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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