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 괜히 최장수 아이돌이 아니다. 눈빛만으로도 상대의 필요를 알아차리고 서로를 챙길 줄 아는 이들. 그룹 신화의 짙은 우정은 여행에서도 빛이 났다.
11일 방송된 네이버 스페셜 V라이브 플러스 '신화 만 18세' 제4화에서는 경기도 양평으로 여행을 떠난 신화 멤버들이 18주년을 자축하며 함께 식사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멤버들은 함께 요리를 준비하고 술잔을 기울이며 단란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에릭 총괄 셰프의 지휘 하에 각자 역할을 나누어 요리를 준비하기로 했다. 야외로 나간 이민우는 앤디의 도움을 받아 고기·새우·소시지를 구웠고, 신혜성은 쌈채소를 손질하고 수제 쌈장을 만들었다. 김동완은 프로 못지 않은 요리 실력을 자랑하며 해물탕·골뱅이 소면 무침·밥을 준비했다.
얼마 후 멤버들은 푸짐한 한 상을 차려냈다. 멤버들은 향긋한 미나리와 싱싱한 해물로 끓인 시원한 해물탕을 맛보며 무척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였고, 김동완은 자신의 요리를 맛있게 먹는 멤버들을 보며 흐뭇해했다.
신화는 식사를 즐기며 18주년을 자축하기도 했다. 에릭은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술을 준비했고, 김동완·신혜성 등은 카메라 앞에서의 술자리를 낯설어했다. 멤버들은 술잔에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을 담아 한 잔씩 마셨고, 맛있는 음식에 술까지 더해지자 분위기는 더욱 무르익었다. 앤디는 멤버들을 위해 새우 껍질을 하나하나 제거했고, 멤버들은 서로 쌈을 싸주고 현장에 있던 제작진들을 챙기며 훈훈한 모습을 자아냈다.
방송 후반, 에릭은 인터뷰 방에서 가장 맛있었던 음식을 선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오늘은 목살·삼겹살·새우와 김동완이 요리한 해물탕·골뱅이 소면 무침 등으로 식사를 했는데, 오늘 메뉴 중 1등은 단연 김동완이 요리한 해물 알탕"이라고 말했다. 이어 에릭은 "해물 요리를 할 때, 물이 끓기 시작하면 맛술·소주·와인 중 하나를 넣으면 비린내를 잡아줄 수 있다"고 설명해 '에셰프'라는 수식어를 실감하게 했다.
이어, 이민우는 "몸은 힘들지만 정신적으로는 기쁘고 좋은 상태다. 오랜만에 멤버들과 모처럼 놀러온 기분으로 임해서 마음이 편했다. 신혜성은 혼자 살아서 그런지 여전히 꼼꼼한 것 같다. 신혜성처럼 꼼꼼한 여자를 만난다면 절약하고 잘 살 수 있을 것 같다. 신혜성이 남자인 것이 아쉽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