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신서유기' 팀의 다음 행선지는 어느 곳일까.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 시즌4' 측 관계자는 12일 헤럴드POP에 "현재 출연진의 스케줄을 조율하고 있고, 프로그램 성격 상 촬영에 지장이 있을 수 있어 촬영 장소와 출국 일정 등을 밝힐 수 없음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앞서 한 매체는 '신서유기 4'의 배경이 인도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멤버들은 5월 초 출국을 논의 중이다. 이에 '신서유기 4' 측은 "알려드릴 시점이 되면 바로 말씀드릴 것"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지난 달 종영된 '신서유기 3'는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규현, 송민호 등 여섯 멤버가 중국으로 떠나 각종 미션을 해결하고 드래곤볼을 모으는 과정을 담았다. 결과적으로 칠성구는 완성되지 못 했고, 시즌3 마지막 방송 말미 "오는 6월 시즌4로 돌아올 것"이라는 예고가 함께 전해졌다.
시즌2에 안재현, 시즌3에 규현과 송민호 투입이라는 변화가 있었다면, 시즌4의 변화는 행선지다. 신효정 PD는 지난 달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이제 멤버들이 추가돼 안정적 구성이 짜였으니, 다음 시즌에는 나라를 변경해보려 한다. 현명하게 결정해서 웃음을 주는 콘텐츠에 집중하겠다"며 "여섯 멤버의 스케줄 확인을 시작으로 시즌4를 준비하고 있다. '서유기'의 마지막 지역인 인도, 가보고 싶었던 텍사스 등 후보지가 다양하다"고 기대를 높였다.
많은 시청자들이 여섯 멤버의 케미스트리를 좋아한다는 점을 누구보다 제작진이 가장 잘 알고 있다. 오히려 그래서 큰 고민 없이 시즌4의 비중국행 결정이 가능했다. 든든하게 이끌어주는 형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과 센스 있게 따라주는 동생 안재현, 규현, 송민호의 조합은 어느 곳에서든 웃음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 중국이 아닌 인도, 또는 제3국이라도 '신서유기'의 가장 궁극적인 장점인 멤버들의 합과 다양한 게임으로부터 나오는 웃음은 여전할 전망.
'신서유기 4'의 구체적인 정보는 조금 더 기다려야겠지만, 분명한 건 이번에도 새로운 변화가 있을 것이고, 또 자연스럽게 기존 포맷 및 멤버들과 잘 녹아들 것이라는 기대감이다. 지난 시즌에서 이런 변화를 성공적으로 가져왔기에 기대감은 확신으로 바뀔 수 있다. 6월 시즌4 방송이 기다려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