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아이돌그룹에서 시작해 본격적인 배우와 방송인의 길을 걷는다. 스타제국에서 첫 발을 뗀 제국의아이들 멤버 임시완, 광희, 박형식은 각자의 새둥지를 찾아 떠났다.
지난 1월 6일 제국의아이들과 스타제국의 7년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임시완, 황광희, 박형식, 김동준, 문준영, 김태헌, 케빈, 정희철, 하민우 아홉 멤버로 구성된 제국의아이들은 활동 당시 그룹보다는 개인 활동으로 더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에 계약 만료 시기가 가까워오면서 멤버들의 추후 거취는 대중의 관심사일 수밖에 없었다.
계약만료 후 가장 먼저 새둥지를 찾은 건 광희였다. 지난 2월 광희는 추성훈의 소속사로 알려져 있는 본부이엔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군입대를 앞두고 계약을 체결한 본부이엔티 측 관계자는 “추성훈과 인연이 깊었다”며 “군 제대 후 우리와 길게 갈 것이다. 광희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보인만큼 예능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배우로 맹활약 중인 임시완은 플럼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진행했다. 제국의아이들 활동 당시부터 tvN '미생'부터 영화 '변호인'까지 배우 못지않은 연기력을 선보인 임시완이기에 그의 배우 전문 소속사로 이적할 것이라는 추측이 이어졌다. 이후 임시완은 지난 3월 말 강소라, 민효린이 속해있는 플럼엔터테인먼트 행을 택했다.
제국의아이들 중 광희, 임시완을 포함해 FA 대어 중 한 명이었던 박형식 역시 새로운 소속사를 찾았다. 임시완과 마찬가지로 꾸준히 연기를 선보인 박형식은 11일 UAA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배우 행보를 밝혔다. UAA는 송혜교, 유아인이 속해있는 회사로 이후 박형식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쏠리고 있다.
가수로 시작했지만 개개인의 최대 장점을 살려 배우 혹은 예능인으로 정착한 후 각 분야의 대세로 등극했다. 1월 계약 만료 후 오랜 기간 고민한 후 결정내린 결과이기에 앞으로 이들이 새로운 소속사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