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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주말엔숲으로’ 손동운, 아이돌 아닌 청년의 이름으로

입력 2017-04-13 07: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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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막내 손동운의 욜로 여행기가 그려졌다.

1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주말엔 숲으로’ 2회에는 제주도의 모든 것이 신기하고 신나는 도시 청년 손동운의 모습이 그려졌다.

헬멧을 장착하는 것조차 어설펐지만 손동운은 이날 그 어느 때보다 설렌 표정을 드러냈다. 스쿠터를 타고 해안도로를 달리는, 어찌 보면 또래 청년들에게 어렵지 않은 일을 손동운은 오랜 시간 버킷 리스트로만 간직해왔다. 스쿠터를 타지 말라는 부모님 말씀도 있었지만 어린 나이에 아이돌로 데뷔해 숨 가쁘게 달려온 것 이유도 있었다. 손동운은 이날 스쿠터를 타는 것을 기회라고 여기며 “이럴 때 아니면 전 또 이제 차 막힌 강남 도로에서 운전하고 있을 거고, 언제 또 (스쿠터 타볼까) 해서 (탔어요)”라고 털어놨다.

버킷 리스트를 이룬 손동운의 눈에는 세상은 아름다운 것 천지였다. 도로정체 없이, 뻥 뚫린 도로를 달리면서도 손동운은 자연의 풍광에 시선을 떼지 못했다. 해변가에 있던 외국인 관광객을 발견한 손동운은 인사를 건네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손동운은 거듭 “스쿠터 선택 잘했다, 스쿠터 타길 잘했어”라며 이날의 선택에 무척이나 만족스러워했다. 손동운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스쿠터 타는) 그때만큼 진짜 별생각이 없더라고요. 그냥 딱 자연, 그리고 저. 이렇게밖에 없더라고요”라며 가슴이 벅차올랐던 당시의 감정을 전했다.

절벽의 우아한 절개 앞에 멈춰선 손동운은 “이건 진짜 공유하고 싶다”며 곧 이기광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좋은 것을 봤으니, 좋아하는 사람에게 공유하고 싶은 건 당연한 마음이었다. 이기광은 스쿠터를 탔다는 손동운의 말에 “스쿠터도 탈 줄 알아?”라고 막내의 도전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손동운은 이에 “제가 못하는 게 뭐가 있어요?”라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풍경을 고루 나누고 싶었던 손동운은 “깜짝 놀랄만한 장면 한 번 제가 보여줄게요”라며 주변을 카메라에 담았다.

하이라이트 멤버들, 그리고 부모님을 떠나서 보내게 된 3박 4일 손동운은 느낀 바를 정리했다. 손동운은 “옆을 돌아보니 아주 아름다운 절경들이 있었다”며 항상 옆에 있어주는 가족과 팬들을 생각하며 자연을 눈 안에 담았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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