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형 기자]배우 차태현이 첫 패키지 여행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프로패키저인 고정 멤버들을 당황시키는 노련함을 뽐내 좌중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11일 오후 방송 된 JTBC '뭉쳐야 뜬다-패키지로 세계일주'(이하 '뭉뜬')에서는 새 신입 패키져 차태현이 합류하며 정형돈, 김성주, 김용만, 안정환이 함께 일곱번째 여행지인 라오스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차태현은 "처음으로 패키지 여행을 떠난다"면서 설레이는 마음으로 짐을 꾸리며 공항으로 향한 것.
무엇보다 신입 패키져인 차태현에게 멤버들은 "우리는 꼬박 밥도 잘 나오고 잠자리 복불복 이런 것도 없다"며 프로 패키져의 허세를 뿜어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그들은 차태현을 경계하기 시작했다. 바로 차태현의 놀라운 적응력 때문.
차태현은 김용만, 안정환과 숙소를 같이 쓰던 중, 방안에 있는 모기를 발견하곤 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천장을 수건으로 쳐가며 모기잡기에 바쁜 야생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김용만은 "내가 물릴 테니까 그냥 놔두라"면서 그를 적극말리는 모습이 웃음을 안긴 것. 또한 차태현은 마치 정형돈에 빙의한 듯 "아침에 일어나서 샤워를 하겠다"고 선포했고, 이를 들은 김용만은 "불가능 하다, 패키지의 아침을 모르나보다"라며 그를 말렸다.
하지만 모두의 우려 속에서 다음날 차태현은 조식을 먹은 뒤 빛의 속도로 샤워를 했고, 짐도 가장 먼저 완벽하게 꾸리고 모두를 기다리고 있던 것. 김용만과 안정환은 이런 신입 패키저 차태현의 놀라운 능력에 입을 다물지 못하면서 모든 것에서 가장 빠른 모습을 보이는 차태현을 경계했다.
이 뿐만이랴, 차태현은 카메라의 각도를 조절은 물론이고, 뉴앵글을 전파하는 등 능숙하게 카메라를 만지는 솜씨를 보이며 프로그램을 리드했고, 이에 김용만 등 멤버들은 "자꾸 '1박2일'의 모습이 나온다. 1박2일 만들지마라"면서도 "차태현 방송 잘한다"라며 감탄했다.
첫 패키지 여행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적응력으로 여행 전문가 다운 면모를 드러낸 차태현은 "실내취침 대신 야외 취침을 더 편하다"는 등 털털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