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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②]'발칙한 동거' 속 3色 동거인들

입력 2017-04-15 09: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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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방송화면 캡처
사진 :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노윤정 기자] '발칙한 동거'가 전혀 다른 매력의 동거인들을 보여주며 3색 매력을 발산했다.

MBC 새 예능 프로그램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이하 발칙한 동거)이 14일 오후 첫 선을 보였다. ‘발칙한 동거’는 전혀 다른 성향과 개성을 가진 스타들이 실제 자신이 거주하는 집의 빈 방을 다른 스타들에게 세를 주며 벌어지는 일상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그 안에서 세 집안의 각기 다른 이야기가 펼쳐졌다.

김구라와 한은정은 파일럿 방송 당시부터 MBC의 가상 결혼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를 떠올리게 할 정도로 의외로 설레는 케미스트리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이는 정규 첫 방송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한은정은 발랄하고 유쾌한 성격으로 김구라를 리드했고, 김구라는 툴툴 거리면서도 한은정이 원하는 것을 다 들어줬다. 김구라는 귀찮아하다가도 한은정의 뜻대로 꽃시장을 함께 방문했고, 한은정은 그런 김구라에 대한 고마움과 지난 방송 당시 한 끼도 대접하지 않았던 것에 대한 미안함을 담아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김구라 역시 한은정의 스타일에 맞춰주기 위해 은근히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신영과 홍진영, 블락비 피오는 실제 남매 같은 모습이었다. 파일럿 방송 이후 부쩍 친해진 세 사람은 시종 유쾌한 에너지를 뿜어냈다. 특히 피오는 파일럿 방송 당시에도 세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순하고 귀여운 막내 동생 이미지로 사랑받은 바, 두 번째 만남에서도 누나들의 사랑을 가득 받으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보여줬다.

이날 놀이공원을 함께 방문한 김신영, 홍진영, 피오는 귀여운 머리띠를 쓰고, 솜사탕을 먹는 등 놀이공원을 한껏 즐겼다. 세 사람은 놀이기구를 탈 때도 티격태격 아옹다옹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용감한 형제, 전소민, 양세찬은 정규 편성 후 새롭게 합류한 동거인들이다. 뮤지션과 배우, 코미디언이라는 이색 조합. 이들은 실제 만남에서도 예상치 못했던 그림을 만들어냈다.

용감한 형제는 말이 많거나 붙임성이 좋은 스타일은 아니었다. 반면 양세찬과 전소민은 동갑이라는 점 하나로 빠르게 친해졌고, 밝은 기운을 발산하며 끊임없이 수다를 이어갔다. 오랜 시간 혼자 살아온 용감한 형제는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이 어색한 기운이 가득한 상황 속에서 용감한 형제의 반려견 ‘골드’도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전혀 다른 분위기를 가진 세 가지 동거 스토리가 첫 선을 보였다. 과연 이들의 동거 생활은 어떨지, 이날 선보인 첫 방송은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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