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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性스캔들+결혼…" 박유천, 연예계 복귀 가능할까

입력 2017-04-13 13: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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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본사 DB
사진 : 본사 DB

[헤럴드POP=노윤정 기자] JYJ 박유천의 연예계 복귀는 가능할까.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해온 박유천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1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박유천이 올 가을 일반인 여성과 결혼을 약속했다”고 박유천의 결혼 사실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아직 구체적인 결혼 계획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기사가 나왔기 때문에 그 외에 다른 말씀을 드리기 조심스럽다. 박유천은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며 상대 측도 일반인인 만큼 이에 양해를 부탁드리며,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열애설도 없이 전해진 결혼 소식이라 모두 놀랍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소속사 역시 결혼설이 보도된 후에야 사실을 확인했을 정도로 두 사람의 만남은 비밀스러웠던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지난해 성추문에 휘말리며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이의 결혼 소식이기에 더욱 관심이 쏠렸다.

거기에 예비 신부는 국내에서 대기업으로 손꼽히는 남양유업의 창업주 외손녀 황모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결혼 소식 보도 후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는 박유천의 이름을 비롯해 ‘박유천 결혼’, 예비 신부의 이름, ‘남양유업’, ‘남양유업 외손녀’ 등의 검색어가 올라 있다.

박유천은 지난해 많은 팬들을 충격에 빠트린 성추문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지난해 6월 총 4명의 여성에게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4건의 동일한 혐의로 피소된 점,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성이 사건 발생 장소로 화장실을 지목한 점 등이 팬들의 충격을 키웠다.

박유천은 최초 고소인인 A씨 등에 대해 공갈미수 및 무고 혐의로 바로 맞고소했고, 재판부는 박유천에 대한 고소 건을 모두 혐의 없음으로 결론 내렸다. 하지만 이미 박유천의 이미지에는 큰 타격을 입었기에, 그가 군 복무를 마친 후 연예계에 복귀할 수 있을지 의문을 가졌던 터.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지난 3월 박유천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을 당시 “이유를 불문하고 박유천은 본건으로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큰 사랑을 받은 사람으로서 도덕적인 책임감을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머리 숙여 깊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또한 수사 결과를 지켜보며 끝까지 지지 해 주신 국내외 팬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박유천은 이 사건을 공인으로서의 삶을 되돌아보고 반성하고 고민 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활동 복귀를 암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박유천은 작품 출연을 논의 중이라거나 앨범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 혹은 소집해제 후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왔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전에 결혼 소식을 먼저 알렸다. 팬들 입장에서는 과연 박유천이 간절하게 복귀를 원하고 있는지 의구심이 들게 하는 상황이다.

박유천은 오는 8월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다. 결혼식은 9월께 올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그 이후 박유천은 다시 대중 곁으로 돌아올까. 참 파란만장했던 1년, 과연 그가 연예계에 복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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