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나 혼자 산다’가 200회를 맞았다. 지난 2013년 3월 첫 방송을 시작해 4년 간 많은 스타들이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자신들의 숨겨진 매력을 발산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200회가 4월 14일 방송된다.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3년 2월 설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 ‘남자가 혼자 살 때’로 첫 선을 보였다. 당시 김태원, 김광규, 이성재, 한상진, 노홍철, 서인국 등이 출연해 가감 없는 솔직한 일상 모습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그 후 많은 스타들이 고정 멤버로 혹은 ‘더 무지개 라이브’ 코너의 게스트로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현재는 전현무, 김용건, 기안84, 한혜진, 박나래, 이시언, 윤현민, 헨리 등이 고정 멤버로 출연 중.
이처럼 지난 4년 간 많은 스타들이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다. 그 중 유독 시청자들의 기억 속에 오래 남아 있는 출연진이 있다.
◆ 노홍철(2013년 3월 22일~2014년 11월 14일)
‘무지개 모임’ 초대 회장 노홍철은 파일럿 방송 때부터 프로그램을 함께 했다. 정규편성 이후에는 무지개 모임(고정 출연진 모임을 지칭) 회장을 맡아 2014년 11월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 전까지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노홍철은 혼자 살면서도 늘 시끌벅적하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기운을 불어 넣었고, 결벽증 수준의 깔끔함으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전무후무한 캐릭터를 갖고 있는 그는 늘 일상을 즐기는 유쾌한 출연자였다.
◆ 황치열(2015년 10월 9일 게스트 출연/2015년 11월 13일~2016년 7월 29일)
황치열은 ‘나 혼자 산다’가 배출한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이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를 통해 오랜 무명 생활을 깨고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그는 ‘불후의 명곡’을 통해 가창력, 퍼포먼스, 비주얼 어느 하나 빠지는 것 없는 가수임을 증명했다. 그리고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화려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소탈하고 순수한 매력이 가득한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매사 감사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는 그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호감을 가진 것. 아쉽게 본업인 가수 활동에 매진하기 위해 황치열은 지난해 7월 프로그램을 떠났다.
◆ 다니엘 헤니(2016년 12월 16일, 23일 게스트 출연)
다니엘 헤니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자신의 미국 생활을 최초로 공개했다. LA에 머물며 드라마 촬영을 진행 중이던 그는 촬영 일정을 모두 끝마친 뒤 여유를 즐기는 모습, 차기작을 위한 오디션을 준비하는 모습 등을 공개했다. 또한 반려견 망고와 더없이 다정한 ‘부녀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미소 짓게 했고, 부모님에게 다정하고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는 모습으로 뭇 시청자들을 반하게 만들었다. 자기관리를 게을리 하지 않으면서도 저녁 시간이면 친구들과 맥주 한 캔을 두고 스포츠 경기 중계를 함께 즐기는 일상이 부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후 ‘나 혼자 산다’ 출연료 전액을 어린이재활병원에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