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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고동' 첫방①]소림사→울진 '주먹쥐고' 시리즈, 흥행불패 이어갈까

입력 2017-04-16 07: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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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화면 캡처
사진=SBS 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주먹쥐고' 시리즈의 세 번째 '뱃고동' 편도 기대를 충족시켰다.

15일 첫 방송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주먹쥐고 뱃고동'에서는 김병만, 육중완, 이상민, 육성재, 황치열, 김영광, 경수진이 경상북도 울진으로 향해 대왕문어와 대게 및 꽃새우 조업에 나선 모습이 담겼다.

지난 1월 설 파일럿으로 첫 선을 보인 '주먹쥐고 뱃고동'은 약 3개월여 만에 정규 편성을 받고 새로운 촬영지에서 신개념 어류 버라이어티를 써내려갔다. 멤버들은 흑산도에서 경상북도 울진으로 자리를 옮겼다.

첫 방송부터 200년 전 자산어보를 방불케 하는 어류 도감이 펼쳐졌다. 사람 크기와 비슷한 20kg에 육박하는 대왕문어 잡이에 성공한 것. 꽃새우와 닭새우도 예상보다 더 많은 양을 잡아 흥행을 예감하게 했다.

앞으로도 '주먹쥐고 뱃고동' 팀은 동, 서, 남해를 접수하며 파도와 뱃멀미를 뚫고 어류 추적에 나설 예정이다. 울진만 해도 돗돔, 은갈치, 물 표범, 밍크고래 등이 발견되는 황금어장이라 풍성한 볼거리를 예고한다.

어렵지만 재밌게 잡은 어류는 요리로 재탄생된다. 해물 황제라면, 문어 두루치기, 대게 만두와 죽, 활어 등 다채로운 먹방이 펼쳐질 전망이다. 김영광은 갑각류 알레르기를 극복할 정도로 맛있는 먹방을 선보였다.

전반적으로 바다를 정복해나간다는 도전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실제로 시청자들에게 도전의 생동감을 잘 전달해줄 이영준 PD가 2014년 '주먹쥐고 주방장', 2015년 '주먹쥐고 소림사'에 이어 연출을 맡았다.

'주먹쥐고 소림사' 팀이 2015년 SBS 연예대상에서 베스트 팀워크상과 대상(김병만), 베스트엔터테이너상(육중완), 베스트챌린지상(구하라)을 수상하며 '주먹쥐고' 시리즈는 어느덧 하나의 브랜드로 잡았다.

'정글의 법칙' 프렌즈 편에서부터 시작된 김병만, 육중완과 이영준 PD의 네 번째 호흡은 더 특별하다. 첫 회에서 김병만은 문어배, 육중완은 꽃새우배를 각각 이끌며 이영준 PD를 안심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SBS는 봄 개편에 맞춰 신규 예능 '주먹쥐고 뱃고동'을 MBC '무한도전'과 KBS 2TV '불후의 명곡' 등 장수 예능과 경쟁하도록 편성했다. 이는 '주먹쥐고' 시리즈에 대한 기대와 자신감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이런 기대에 부응하는 '주먹쥐고 뱃고동'이 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되며, 3회부터는 육성재와 황치열 대신 슬리피와 아스트로 차은우가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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