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최민용-장도연이 시트콤 같은 로코 케미를 뽐냈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기획 최원석/연출 허항,김선영)에서는 화끈한 밤을 보내는 최민용-장도연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만화를 좋아한다는 장도연의 취향을 기억해뒀던 최민용은 아날로그 영사기를 꺼내왔다. 필름 방식의 영사기에 둘은 추억에 젖어 들었다. 또, 둘은 비틀즈 음악을 들으며 서로의 취향이 비슷함을 확인했다.
장도연은 남편과 같이 해보고 싶다며 이어캔들을 들고 나왔다. 처음 해보는 이어캔들에 둘은 당황했고, 상상과 달리 연기가 장도연 얼굴로 뿜어져 나와 폭소를 유발했다. 최민용은 이어캔들이 아닌 귀이개로 귀를 파달라 부탁했고, 장도연은 무릎을 내줬다. 남편의 잘생기고 젊은 귀에 장도연은 뿌듯해했다.
귀지도 제거한 둘은 나란히 누워 팩을 했다. 장도연은 “어머니들이 아기 울음소리 듣고 싶다고 하셨는데, 그냥 그것만 아시라고요”라며 남편을 도발했고, 최민용도 싫지 않은 듯 웃음을 터트렸다. 부부는 아날로그 라디오 노래로 상쾌한 아침을 맞았다.
시래기 건강 밥상에 도전한 최민용은 “시래기를 처음 먹고 ‘미래에 결혼을 해서 아내가 1년 내내 시래기 반찬만 줘도 잘 먹겠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밝혔다. 남편이 요리에 열중하는 동안 장도연은 영자신문 코리아헤럴드를 어설프게 육성으로 읽어 웃음을 자아냈다. 최민용은 일본어를 할 줄 아냐 묻는 아내에게 “와타시와 아나타오 아이시마스(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은근슬쩍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장도연은 전혀 알아채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도연은 남편의 면도하는 모습을 구경하며 신기해했다. 최민용은 전동면도기 사용법을 알려주며 대신 면도를 해달라 권했고, 둘은 자연스러운 스킨십에 성공했다. 보는 이마저 설레는 면도타임이 끝나고 둘은 시래기 밥을 먹었다. 차려놓은 밥상을 맛있게 먹는 아내를 보며 최민용은 뿌듯해했다. 반면 장도연은 인터뷰에서 “정말 맛있었다. 내가 엄두도 못 냈던 솥밥을 해줘서 민망하기도 했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달달+웃음+감동’ 집합체인 최민용-장도연은 시트콤 속 커플 같은 남다른 케미를 뽐냈다. 보는 사람 마음도 간질간질하게 만드는 이 커플의 다음 만남이 궁금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