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총무 이시언의 수난기가 그려졌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기획 김영진/연출 황지영,정다히)에서는 200회 특집을 맞아 제주도를 찾은 무지개 회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공항에 도착한 한혜진과 이시언은 회비를 문제로 신경전을 벌였다. 총무 이시언은 본인은 돈을 굳이 안 뽑아도 된다며 한혜진에게 회비를 내라 했다. 남으면 다시 돌려주겠다고 덧붙였다.
제주도에 도착한 전현무와 무지개 회원들은 허기를 달래기 위해 우동집을 찾았다. 냉우동, 우동, 돈가스 등 많은 메뉴의 주문에 이시언은 혼비백산이었다. 느린 속도의 이시언을 회원들이 도와 무사히 계산을 마쳤다. 행복한 식사를 마치고 해안으로 산책을 나간 무지개 회원들은 농담을 주고받으며 즐거워했다. 벤치에 나란히 앉은 회원들(남자 4명, 여자 2명)에 종영된 프로그램 ‘짝’이 연상된다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언과 기안84는 회비를 뽑아와 폭풍 선글라스 쇼핑을 즐겼다. 선글라스 없는 헨리, 전현무의 것까지 총 4개를 구매했다. 제멋대로 회비를 지출한 이시언에 전현무, 한혜진, 박나래는 어이없어 했다. 옆에서 기안84는 “만원 밖에 안 한다”며 논점에서 벗어난 발언을 했고, 순수한 영혼 헨리는 선글라스 구매에 별다른 관심이 없어 웃음을 자아냈다. 세 명에게 제대로 혼난 이시언은 개인 인터뷰에서 별도로 “중간에 선글라스 4만원어치 구입한 것 죄송합니다. 정말 잘못했어요”라고 진심 어린 사죄를 했다.
무지개 회원들은 윤현민의 버킷리스트인 모래사장에 글씨 남기기를 실천하며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모래사장 위엔 ‘무지개 4 EVER’가 새겨졌다. 한혜진의 버킷리스트인 보물찾기 결과 이시언은 ‘얼굴 낙서’ 벌칙에 당첨됐다. 분장의 달인 박나래가 섬세한 터치로 낙서를 했고, 이시언은 엉망진창인 얼굴로 4주년 기념식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모임에서 잘해도 욕먹고 못해도 욕먹는 것이 총무이다. 이번 4주년 여행에서 회비 농단의 주역이 돼버린 대배우 이시언. 무한도전 정준하에 버금가는 총무가 되려면 더욱 분발해야 할 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