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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시민' 최민식 "정치를 향한 무관심 극복, 소박한 사명감 있어"

입력 2017-04-18 17: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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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식 / 서보형 기자
배우 최민식 / 서보형 기자

[헤럴드POP=성선해 기자] 최민식이 '특별시민'에 대해 말했다.

영화 '특별시민'(감독 박인제/제작 팔레트픽처스) 언론배급시사회가 18일 오후 서울시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진행됐다. 박인제 감독, 배우 최민식, 곽도원, 심은경, 류혜영 등이 참석했다.

최민식은 "'이런 시국에 또 정치영화냐. 현실도 징글징글한데 돈주고 극장와서 또 봐야하나'라고 생각할 수 있다"라며 "'특별시민'은 대중과 소통하고 싶은 지점이 분명한 영화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의 정치 환경, 좋은 지도자 등을 비롯해 삶의 질이 높아지려면 제일 경계해야할 게 있다. '지겹다' '싫다'는 생각이다. '특별시민'은 그 지겨운 마음의 끝을 보고 결론을 내는 영화다. 그 결론은 투표를 잘하고, 잘 뽑자는 거다. 그러면 좋아지지 않겠나. 그것에 대해 우린 소통하고 싶다"라고 했다.

이어 "3년 전 '특별시민' 시나리오 회의를 하면서 '왜 이 영화를 해야하나' 토론했다. 이것 역시 영화의 기능 중 하나가 아니겠나. 오락의 기능도 있겠지만 이 자그마한 영화가 단 한 사람의 관객이라도 소통을 해서 그 사람이 투표를 하고, 무관심했던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된다면 우리의 기능을 다하게 되는 게 아닐까. 그런 소박한 사명감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특별시민'은 현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가 차기 대권을 노리고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치열한 선거전 이야기다. 최민식, 곽도원, 심은경와 문소리, 라미란, 류혜영, 이기홍 등이 출연한다. 권력을 적법하게 얻는 수단인 선거 그 자체에 집중했다. 오는 2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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