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설레지만은 않아 공감 간다"…현실적 로맨스영화 4편

입력 2017-04-17 10: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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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영화 '클로저'(배급 글뫼, 퍼스트런┃메가박스 단독 개봉)가 '연애의 온도', '멋진 하루', '비포 미드나잇'과 함께 현실적인 로맨스 영화로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보편적으로 로맨스 영화를 떠올릴 때면 아름답고 낭만적인 사랑이야기를 담은 영화들을 생각한다. 하지만 설렘 가득한 사랑의 순간을 담은 로맨스 영화보다 더 짙은 공감과 여운을 선사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로맨스 영화들이 있다. 바로 '연애의 온도', '멋진 하루', '비포 미드나잇', 그리고 오는 20일 재개봉을 앞두고 있는 '클로저'가 그 주인공.

먼저 비밀 사내커플의 생생한 리얼 연애 스토리를 담은 '연애의 온도'는 이별 후, 더 뜨거워진 서로의 사랑에 마주한 두 남녀의 이야기를 통해 3년 차 커플의 연애와 이별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어서 '멋진 하루'는 350만원 때문에 헤어진 지 1년 만에 재회한 까칠한 노처녀와 백수의 엉뚱한 하루를 그린 로맨스로, 아름다웠던 연애시절과는 너무나도 달라진 두 남녀의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이별과 재회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또한 비엔나와 파리를 배경으로 했던 전편들의 뒤를 이어 그리스 카르다밀리 마을을 배경으로 '제시'(에단 호크)와 '셀린느'(줄리 델피)의 세 번째 이야기를 그린 '비포 미드나잇'은 결혼 후, 풋풋하고 낭만적이기만 했던 사랑에서 벗어나 냉정한 현실에 마주하게 된 두 사람의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사랑과 결혼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했다. 이처럼 이별과 결혼 등 실제 연인들이 겪는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담아낸 로맨스 영화는 관객들에게 공감과 여운을 동시에 안겨주며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네 남녀의 서로 다른 사랑 방식을 통해 사랑의 이면을 과감하게 그려낸 솔직하고 대담한 로맨스 '클로저' 또한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을 가감 없이 보여주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상처가 두려워 스스로 거짓을 선택한 여자 '앨리스'(나탈리 포트만)부터 늘 새로운 사랑이 운명이라고 믿는 남자 '댄'(주드 로), 사랑에 대해 무력하지만 현실적인 여자 '안나'(줄리아 로버츠), 그리고 믿음보단 눈에 보이는 진실만을 보려하는 남자 '래리'(클라이브 오웬)까지 할리우드 톱 배우들이 섬세하게 표현해낸 네 캐릭터들의 사랑은 관객들에게 내가 하고 있는, 혹은 했던 사랑에 대해 다시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보편적인 로맨스 영화와는 달리 상처가 두려워 스스로 거짓을 선택하거나, 믿음보단 눈에 보이는 진실만을 보려하는 사랑의 민낯을 날카롭게 그려내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영화 속 "사랑은 순간의 선택이야. 거부할 수 있는 거라고!", "사랑이 어디있어? 볼 수도, 만질 수도, 느낄 수도 없어", "날 사랑은 했어?" 등 사랑을 해 본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생각해봤을 감정을 담아낸 대사들은 관객들에게 더욱 깊은 공감과 여운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아름답고 낭만적이기만 한 사랑이야기가 아닌 현실적이고 솔직한 사랑의 이면을 담아내며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는 '클로저'는 오는 20일 메가박스에서 단독 개봉해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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