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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뮤직]정은지, 4월에 더 예쁜 꽃

입력 2017-04-20 18: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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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수정 기자]걸그룹 에이핑크 정은지가 4월마다 예쁜 꽃을 피우며 찬란한 봄을 만들고 있다.

정은지는 지난 10일 두 번째 솔로 앨범 ‘공간’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너란 봄’은 세련된 사랑스러운 가사와 아름다운 기타 선율로 행복한 봄을 그리는 세련된 포크팝 장르의 곡. 인트로에 흘러나오는 풍경소리와 봄을 이야기하는 살랑이는 보컬이 잔잔한 힐링 감성을 선사한다.

‘너란 봄’은 공개 이후 음원차트 1위는 물론 음악방송에도 1위에 올랐다. 정은지는 지난 18일 SBS MTV ‘더쇼’와 19일 MBC뮤직 ‘쇼!챔피언’에서 1위 트로피를 거머쥐며 솔로 파워를 입증했다. 특히 19일은 에이핑크의 데뷔일로, 정은지는 이날 6주년과 음악방송 1위라는 겹경사를 거두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정은지는 에이핑크 메인보컬로 이미 ‘믿고 듣는 가창력’이란 평을 얻어냈지만, 솔로로서도 연이어 성과를 거두며 ‘믿고 듣는 가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4월마다 솔로 앨범을 발표하는 정은지는 봄에 어울리는 따스한 감성과 ‘힐링’이라는 키워드로 본인만의 음악세계를 만들고 있다.

지난해 4월 발표한 정은지의 첫 솔로 앨범 ‘드림(Dream)’의 타이틀곡 ‘하늘바라기’는 아버지를 아버지를 향한 사랑과 어린 시절 자신의 추억을 담았다. ‘하늘바라기’ 또한 포크 장르로, 정은지의 따뜻한 음색과 풍성한 감성이 스며든 곡. 정은지가 작사, 작곡해 싱어송라이터로서 면모를 보여준 곡이기도 하다.

‘하늘바라기’가 자전적이라면, ‘너란 봄’은 더 큰 공감을 산다. 바쁜 일상 속에서 지난날의 행복한 기억을 추억하며 보는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다시 봄이 오려나 봐요 / 벚꽃도 지겨울 만큼”, “저 꽃이 너무 예뻐 외롭게 / 저 커플은 또 마냥 환하게 / ... / 하필 부러울 게 뭐야 / 나만 빼고 봄봄봄” 등 사랑을 노래하는 단순한 가사가 아닌 봄은 맞이하는 사람들의 복합적인 감성을 담았다. 뮤직비디오에서는 정은지가 택시 기사를 변해 사람들의 희로애락을 함께 관찰하며 자신의 추억도 떠올린다.

“어렸을 때부터 위로의 노래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 항상 있었다. 작업할 때 지금 제 나이에 이야기할 수 있는 위로, 공감이 첫 번째인 것 같다”고 말했던 정은지는 '힐링'이라는 차별화된 키워드로 편안하고 듣기 좋은 음악을 전하는 가수로 성장했다. 4월마다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힐링을 선사한 정은지는 4월에 더 예쁜 꽃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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